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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멋진남자 Mar 04. 2017

(삶과 투자 #2) 투자의 씨앗은 봄에 뿌려야 한다

삶속에 바로적용할 수 있는 투자계획에 대한 진지한 Tips

바야흐로 꽃피는 봄이 시작되었다.


어느새 춥기만했던 햇살이 따스해져 오고, 부쩍 아침이 일찍 찾아와 수면을 방해하는 느낌도 든다.


드.디.어. 봄이 찾아왔다. 내일이면 경칩이다.


그렇다면, 여러가지 가족내외 행사도 많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결혼식 등 많은 대소사들이 있는데 이런 비용들을 충당하고 남길려면 어떻해야 할까?


오늘은 따스한 봄날을 맞이한 것같이, 재정적인 투자에도 따스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함으로서 매년 오는 봄날에 마음 든든히 할 수 있는 투자비법을 공개하고자 한다.




Tip1> 투자예산과 비용예산을 분리하자


세대내 수입 혹은 자신의 수입에는 일정한 수준과 일정한 한계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한정된 범위내에 있는 수입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지만, 계획없는 지출과 투자원금을 지킬 수 있다. 그 방법은 이렇게 시작하자.


지출예산안에 투자예산을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 가계지출서 혹은 대략적인 예산을 가지고 비용지출서를 작성할 것이다.

이러한 지출예산에는 대개 투자예산이 없이 순수하게 비용예산만을 기재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렇게 작성하다보면, 전체 수입에서 순수비용만을 생각해서 내가 돈을 많이 지출하는 것이 아니라는 스스로의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비용지출서 안에 투자지출도 포함시켜야만 미래의 부를 모을 수 있는 씨드머니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림1 : 지출예산서에 투자예산을 삽입하는 예)


이렇게 투자예산을 지출예산에 반영하여 관리하다보면, 자신의 수입이 항상 부족하고, 결국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현실적인 직면앞에 놓여 연구된 결과는 아니지만, 상당부분 지출을 억제하는 부분도 생기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지출계획서에는 반드시 투자예산이 반영되어 집행하면 효율적으로 자신의 수입을 관리할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Tip2> 투자에 대한 장기적인 시각을 갖자.


우리나라는 온대기후에 속한 나라여서 대체로 봄에 씨앗을 뿌리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그래야만이 강렬한 여름 햇살의 기운을 받아 가을에 추수할 수 있고, 풍년이라는 희망젖은 미소를 머금고, 추운 겨울을 추가적인 수고없이 보낼 수 있는 것이다.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봄에는 땀흘려서 기업을 분석하고, 거시경제 지표들을 분석하고, 경영/경제학을 공부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투자종목을 도출해 내야한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서 5년 10년이 되었을때, 즉 여러분들이 더이상 경제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시점이 되었을때 비로서 자금 자체에 대한 투자로 시작한 것이, 여러분 자체를 지식에 대한 투자로 이루어져 영구적인 투자자로서 나머지 인생을 자금에 대한 투자로만으로도 삶의 영위가 가능하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고등학교 시절에 배운 가우스 함수를 기억하는가?

(그림 2:  투자는 가우스함수와 같이 계단식으로 습득된다)


가우스 함수의 특징은 일정 임계치까지는 증가도 없고 감소도 없다. 하지만, 일정 임계치에 도달하면 계단식으로 Level up이 이루어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투자에 대한 지식수준은 일정기간동안 별다른 차이를 느낄 수가 없다. 하지만, 일정 임계치를 넘어서면 뿔뿔히 흩어져 있던 지식들이 자신만의 Logic 속에서 하나로 통합되고, 시장에 대한 Insight가 생겨나며, 자신만의 가정과 이론을 가지고 투자를 실행하는 단계에 오를 수가 있다. 이때 비로서 다양한 투자자산에 투자하며 자신만이 확립한 투자이론을 통해서 진정한 수준의 재무적 투자자로서 당당하게 서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인고의 과정이 필요하기에, 반드시 투자는 장기적인 투자자의 관점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여러분들의 인생의 인생전체로 보았을때, 적어도 재무적 관점에서는 씨앗을 뿌리는 봄이다.

인생전체로 보았을때는 중고교 시절이 씨앗을 뿌리는 과정이고, 청년기에는 성장하는 여름이고, 장년기에는 추수하는 가을이나, 재무적 관점에서는 이제 일을 시작하여 '수입'이라는 개념이 시작되었기에 여러분들의 재무적관점의 적정시기는 봄에 해당한다.


그러하니, 지금부터...바로 시작해야 한다.

완전한 재무적 독립을 위해서, 반드시 지금 투자에 대한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꾸준히 자신에게 투자하자. 이것만이 여러분들이 매년 겪게 되는 봄의 대소사에 제대로 적응하며 대처할 수 있는 근원적인 방법임을 잊기 마시기 바란다.


Tip3> 연중 4번의 배당주를 노려라


지금과 같은 저금리 기조에서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배당금만으로도 정기적금 이상의 금융소득을 이루어낼 수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1년에 무려 4번이나 존재한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기업들의 회계년도 결산이 12월에 이루어졌으나, 국세청의 업무과다 및 몇몇의 이유로인해 3월 결산법인, 6월결산법인, 9월결산법인 및 12월 결산법인으로 흩어져서 분포하게 된 것이다. 물론 여전히 많은 법인들이 회계년도 결산이 12월에 몰려있기는 하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주식시장에 상장된 법인들의 배당기준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대개 12월 결산법인들은 3월에 주총을 마치고, 4~5월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그런데 이러한 배당금의 규모가 최근 기획재정부의 기업내부유보금에 대한 과세정책과 맞물려 배당금 지급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장 매력 상승을 위해서는 주주친화정책이라는 이름하에 배당금 지급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조회방법 : http://www.seibro.or.kr/websquare/control.jsp?w2xPath=/IPORTAL/user/company/BIP_CNTS01042V.xml&menuNo=286#)

(그림 3: 배당금지급규모 순위, 증권예탁결제원)

배당금 지급규모에서 보듯이, 시가배당율이 10% 넘는 종목들도 존재한다. 천일고속은 8.1%, 부국증권은 7.04% 등 정기예금 2~3% 수준하고는 비교자체가 안되는 수준이다. 대한민국 국민주라고 할 수 있는 한국전력공사의 경우도 6.2% 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니, 은행에 돈을 맡겨 투자하는 것하고는 시작부터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기회가 1년에 한번만 있는 것이 아니라, 4번의 기회가 존재하고 있다.

다가오는 3월 결산법인에는 상대적으로 고배당을 주는 보험주 중심의 결산법인들이 다수 존재한다. 기업의 가치와 배당율을 확인하여 실행에 옮길 시점이다.


이러한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배당기준일은 회계결산일의 3영업일 전이다.


1년에 4번 찾아오는 배당금을 부지런히만 찾아도 본인 자금에 대한 회전율을 적어도 400% 이상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고배당 주식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



Tip4> 수입(소득)의 파이를 키워라


근본적으로 수입이 커지면 그만큼 투자의 여력도 지출의 여력도 생기는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하지만, 기준보다 추가적인 수입에 대한 것들을 지출에 우선순위를 두지 말고,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어 지출하는 것을 권고하는 것이다.


이것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자유적립식적금통장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일별/주별/월별로 상대적인 고금리인 3%까지 주는 적금 상품들을 은행에서 팔고 있다. 물론 소액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림 4 : 신한은행 자유적립상품 예시, 신한은행)


이러한 분리된 통장에는 본인이 추가적으로 올린 수입에 대해서 발생시마다 적립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본인이 추가적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을까?


1. 가장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블로그를 개설하는 것이다.

본인이 관심이 있고, 취미로서 하던 것들을 자료 저장소 마냥 포털회사에서 제공하는 스토리지를 활용하여 자기만의 지식저장소를 만드는 것이다.


보통 블로그의 방문자 수가 1만명이 넘어가면 네이버나 다음에 블로그 광고추천을 신청할 수 있고, 본인의 블로그에 몇개의 광고를 게재하는 것만으로도 한달에 수십만원의 추가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다. 본인의 콘텐츠가 쌓이는 것은 별도이며, 본인이 관심가진 분야에서 지명도를 높여가는 것도 별도이다.

블로그를 개설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자신에게 유익이 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 수가 있기 때문이다.



2.  Project별 컨설턴트가 되어라


컨설팅은 어찌보면 최고의 지식수준을 가진 사람들이 수행하는 일이다. 분명히 맞는 말이다. 하지만, 국가간의 지리적 장벽이 존재한다면, 혹은 특정기업에 대한, 혹은 특정산업에 대한 제3자가 들어오는 시점이 지식이 부족하다면 이미 여러분이 업무를 통해서 체득한 지식과 기술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컨설팅은 주로 전화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왜냐면 컨설팅을 요청하는 주체가 외국에서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외국어에 대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 이미 컨설팅을 요청하는 주체가 충분한 재무적 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통역관을 통해서 3자 통화를 실시한다.


이러한 전화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크게 2곳이 있다.

(그림 5: 전화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 예시, 각사 홈페이지)

독일기업인 clickworker.com 과 미국기업인 GLGresearch.com인 기업이다.

필자의 경우도 위 2개의 기업에 등록되어 별다른 지식없이 컨설팅을 수행하여서 추가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득 자체를 증가시켜 추가적인 투자자금의 원천을 만드는 것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오늘 주제글의 본질을 흐리게 할 수 있으므로, 이 주제에 대해서는 추후에 따로 소득을 확대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는 쓰고자 한다.




바야흐로 여행을 다니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화사한 봄날이 왔기 때문에 마음도 들뜨고, 한편으로도 낮잠을 달콤하게 잘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느쪽이 되었든 인생을 즐기는 측면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여유롭고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서 오늘 자기 자신만의 투자방법을 체득하여 준비하는 것이 자신 인생을 두고서 씨앗을 뿌리는 지혜로운 길임을 다시한번 기억하기 바라며, 오늘 글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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