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 플랫폼이해 - O2O 완전 파헤치기
O2O가 변하고 있다 - #1. O2O 개념 제대로 알기
대한민국은 유난히 배달문화가 발달한 세계적인 국가중의 하나이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띵동 등 익숙한 배달서비스가 한국시장에 O2O 서비스이 개념을 가져오게 된 배달 O2O 서비스이다. 하지만, 배달 O2O 서비스는 편리함을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소비자에게 돈을 절약시키거나 벌어주는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O2O ? No, O2O는 변하고 있다.
현재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에 대한 정의는 명확하긴 하지만, 우후죽순으로 정의되고 있다. O2O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채널을 융합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의 매를 촉진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말한다.
간단히 말하면, O2O 란 온라인 채널에 존재하는 잠재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오기 위한 서비스를 말한다. 즉, '유통채널' 중심을 부각한 개념이였다.
다시말해, O2O의 협의의 개념인 On-demand economy의 측면에서 정의되어왔고 이야기 되어왔다.
하지만, 최근의 O2O 서비스의 개념은 기존에 활용되지 않았던 유휴자원, 즉 우버(택시공유), 에어비앤비(숙박공유), 쏘카(차량공유) 등 사용자들간의 소비자가 중심의,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공유의 개념을 통해 연결시켜주는 보다 넓은 광의의 On-demand 경제를 O2O 서비스로 이야기 하고 있다.
변화하는 O2O 서비스 개념 정리기존의 O2O 서비스는 대부분 기존에 존재하던 서비스를 편리함 측면에서 '즉시성', '바로연결' 중심으로 재장초한 것이라면,
광의의 O2O 서비스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서비스에 '공유', '소비자중심'의 가치를 더해 창조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미 우리나라의 O2O 서비스의 개념은 다르게 발전하며, 우리 생활 곳곳에 파고들고 있다.
어떠한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O2O 왜 편리할 수밖에 없는가 ?
앞서 언급했듯이 "기존 공급자 중심 시장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뀐 O2O 서비스" 의 변화이다.
기존 O2O 서비스는 유통 중심이며, 제품의 공급자가 수요자에게 제품을 전달해 주는데 초점이 맞춰 있었다. 때문에 On-demand 경제라는 표현으로 압축된다.
즉, 소비자가 짬뽕을 먹고 싶으면, 스마트폰에서 배달앱을 작동시켜 주문하고, 결제하는 것이며,
소비자가 택시를 타고 싶으면, 스마트폰에서 택시앱을 작동시켜 택시를 호출하고 결제하는 것이였다.
최근의 O2O 서비스는 '공유'와 '소비자 중심'이라는 가치를 핵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쏘카는 '소비자가 원하는 곳'에 자동차를 '공유'하여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어비앤비는 '소비자가 원하는 곳'에 숙박장소를 '공유'하여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국, 서비스의 핵심이 공급자에서 수요자로 넘어오며 소비자의 편리성을 기반하여 저렴하게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O2O 서비스는 편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편리한 O2O 서비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
최근의 O2O 서비스는 기존 협의 개념의 O2O 서비스를 찾아내느 것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의료 O2O 서비스인 '굿닥' - 의사와의 1:1 상담서비스 및 병원정보 서비스
굿닥 홍보물중고차 O2O 서비스인 '카닥' - 자동차 수리비 비교견적 큐레이션 서비스
카닥 서비스 내역가사일 파견 O2O 서비스인 '와홈' - 가사도우미 파견 서비스
와홤의 제공서비스발렛 O2O 서비스인 '룩스' - 주차대행 발렛서비스
LUXE 홍보물헤어샵 O2O 서비스은 '카카오헤어샵' - 헤어샵 예약서비스 및 결제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이러한 기존영역의 서비스를 O2O로 연결하며 편리함을 증가시키는 기존영역 침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하기에 앞의로의 O2O 서비스는 거대한 서비스 시장으로 확연히 재편될 것이다.
현재 인류가 직면한 3차 서비스업의 근간을 이루는 대부분의 서비스들이 O2O라는 개념하에서 새롭게 움직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