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하지마' 라고 쓰고 '걱정 하지마' 라고 읽는 중
생각 하지마, 이미 일어나버린 과거니까
생각 하지마, 이미 지나가버린 일이니까
생각 하지마, 일어나지도 않은 일 이니까
생각 하지마, 절대 일어날 일도 아니니까
생각 한다고 해서 해결이 될까?
생각 한다고 해서 달라 질까?
옛날에, 예전에, 저번에...
나중에, 언젠가, 앞으로...
어쩌라고! 이미 일어났고 일어나지 않은 걸.
그 곳에 쏟아 부을 에너지를 거두고
순간, 지금 이 순간 순간을 위함이 이 세상에서
더 잘 살 수 있지 않을까?이렇게 머릿 속은 셀 수 없을 만큼 알았다고 했지만, 그녀를 기다리는 마음은 그리고 발길은 오늘도 여전하다.
과거 생각에 한참을 어두워지고,
미래 생각에 또 한참을 어두워지다,
고개 들어 비치는 환한 가로등 불빛에
여린 마음을 다시 잡고, 오늘 하루도 다시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