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회고
1.하루하루는 성실히,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
2025년에 새롭게 알게 되었고, 꽤 여러 콘텐츠를 챙겨 본 채널은 #최성운의사고실험 이다. 인터뷰어가 성실히 준비하고, 애정과 관심으로 맥락을 이해하며 인터뷰이와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 그래서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
나 역시 사람들과 지내며 맥락을 비교적 잘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라 생각한다. 어떤 형태로든 좋은 인터뷰어의 역할을 하며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은 여전히 나의 삶과 커리어 한편에 자리하고 있다.
연말이 다가올 즈음, 이동진 평론가와 최성운님이 대화를 나눈 콘텐츠를 연달아 두 번이나 보게 되었다. 내용 전체가 좋았고, 특히 좋았던 이유는 두 분이 이야기를 나누는 흐름을 보며 그동안 살아온 나의 삶의 궤적과 자연스럽게 겹쳐 생각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할 수 있는 한, 하루하루는 내가 해야 할 일과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로 성실히 지내는 재미를 더 많이 느끼고 싶다. 그리고 인생 전체는 되는 대로 연결되며 새로운 모험의 여정이 펼쳐지는 것도 기꺼이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갖춰가고 싶다. 마치 이동진 평론가의 블로그 대문글처럼,
‘하루하루는 성실히,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
2.2025년은 더 많이 확장하기보다, 무엇에 시간을 쓰고 어떤 태도로 일할 것인지를 분명히 한 해였다.
2025년 2월, 그래비티벤처스에 합류하며
이번에는 스타트업 투자와 엑셀러레이팅 환경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시도를 했다.
그동안 쌓아온 사업개발, 교육·커뮤니티 기획 운영, HR, 마케팅, 리더십, 고객관계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조금 더 집중해보기로 한 선택이었다.
2025년 3월에는 사피엔스 2.0 CEO 과정 1기 모집 소식을 공유했고,
4월 17일 송길영 작가님의 강연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의 여정을 지난 12월에 마무리했다.
30여 명의 대표님들과 함께 서로 다른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각자의 자리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사피엔스 2.0 CEO 1기 하이라이트 ; https://sapiens.short.gy/Highlight_CEO1st
늦여름부터 초겨울까지는 사피엔스 2.0 TLP(Team Leader Program)를 운영했다.
30여 명의 리더들과 함께 과거를 회고하고, 현재를 점검하며,
앞으로의 시간을 준비하는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밀도 높은 시간이었다.
�사피엔스 TLP 1기 하이라이트 https://sapiens.short.gy/Highlight_TLP1st
2025년을 돌아보면
‘그래비티벤처스’, 그리고 ‘사피엔스 2.0 프로그램 기획·운영(CEO, TLP)’
이 두 가지 키워드가 나의 시간과 관심, 애정을 가장 많이 차지했다.
이미 연말과 연초에 한 차례 회고했음에도,
다시 한 번 정리해보니 어느새 2026년 1월도 중반을 향해 가고 있다.
올해도 나에게 유익한 것들은
때로는 지루하고, 어렵고, 바로 성과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해보자는 다짐을
다시 한 번 스스로에게 전해본다.
또한, 2026년은 더 멀리 가기보다, 이미 세운 기준 위에서 한 걸음씩 쌓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