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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원진 Jun 17. 2024

취업이직 9. 거절당할것을 각오하라. 실패를 두려워말라

홈런왕 베이브 루스처럼 삼진아웃을 각오하고 마음껏 스윙하라

 

도전하다 보면 피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취업이나 이직을 위해 도전하다 보면 피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서류전형에서 문전박대당하거나,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면접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신다.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실패가 거듭되면 마음이 불안해진다. 낙담하고 의기소침해지는 것은 피할 도리가 없다. 이따금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든다. 이럴 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도록 지탱해 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것이 정신무장 훈련이건, 자기 최면이건 말이다. 거절당할 것을 각오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좀 더 느긋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게 해 준다.    


  

홈런왕 베이브 루스는 삼진아웃 당하는 것을 전혀 개의치 않았다

힘든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도록 지탱해 줄 그 무엇을 나는 프랭크 베트거가 쓴 책 「실패에서 성공으로」에서 찾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최다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베이브 루스다. 총 851개의 홈런을 쳤다. 우리는 베이브 루스를 그저 홈런왕으로 기억할 뿐이다. 설마 그가 역사상 가장 많은 삼진 아웃을 당한 선수였다는 것을 상상이나 했겠는가? 아무도 그런 기록에는 관심도 없다. 그런데 실제로 베이브 루스는 역사상 최다 삼진아웃을 기록한 선수다. 그것도 1,330회라는 접근 불가능한 숫자로 말이다. 


“홈런 851회라는 대기록은 1,330회나 삼진아웃 당하면서 야유와 질시 속에 벤치로 돌아오는 수모를 감당했기에 가능했던 것이었다”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삼진아웃 당할 것을 전혀 개의치 않았기에, 마음껏 자기 스타일대로 스윙을 계속할 수 있었다.  1,330회 삼진아웃이 없었어도 통산 851개라는 대기록이 가능했을까 의문이다.      



남들이 직장에서 밀려 나오는 사오정 나이에 직장 복귀를 결심하다

사십 대 후반에 직장으로 돌아가겠다고 결정했다. 주변에서는 그게 되겠냐고 안쓰러워했다. 주위 사람들의 이런 값싼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기로 했다. 왜냐하면 나는 데일 카네기가 한 말을 믿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당신이나 내게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오로지 종일토록 자기 자신에게만 관심을 가질 뿐이다.” 

이때 나는 30여 차례 서류전형에서 문전박대당하고 면접에서 번번이 탈락했다. 이런 괴로운 상황에서도 1,330회 삼진아웃을 당한 홈런왕 베이브 루스를 기억하며 나는 견디어 냈다.    


  

무신경해지는 습관을 키우라.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 쓰지 말라

취업이나 이직을 위해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거절당할 것을 각오해야 한다. 또한, 무신경해지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남들에게 느긋한 기분을 가지게 된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어려운 시간을 버텨내야 한다. 더 많은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 보상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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