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부산에 왔습니다. 부산 홍법사 아시나요? 날씨가 무척 좋은 봄날... 따스한 햇살에 선선한 바람을 받으며 홍법사의 넓은 정원을 걸어봅니다.
홍법사에 도착했더니 심산스님은 통도사 출타 중이시라 홍법사에 계시는 분들과 일단 차 한잔 ..
서울에서 선명상반에서 수련하고 있는 학생들 중 부산 출신이 있어요. 학생이 가족들 만나러 마침 부산에 왔길래 홍법사에서 만남을 가집니다.
결가부좌 하니까 강아지도 와서 합류.. 강아지가 자꾸 와서 앵깁니다.
목요일은 절이 조용한 날이에요. 내일은 지장재일이라서 바빠지겠네요.
처음 2020년 즘 홍법사에 방문했을 때와 지금은 많이 다릅니다. 많이 정비가 되었고, 나무도 자리를 잡았고, 멋진 바위들도 생겼어요.
마당 가운데 이런 향로도 생겼어요.
주지실 옆으로 멋지게 홍법사를 상징하는 돌 조각도 있어요.
작년인가... 400살 된 푸조나무가 이사왔다고 들었는데... 이제 제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녁에 어두워졌을 때 잠깐 산책하는데 부처님 오신날이 다음 달이라서 연등도 많이 달렸어요.
작년에 푸조나무 4그루가 더 왔데요. 문수나무, 관음나무, 지장나무... 마지막 한 그루는 무슨 나무더라.. 음... 아무튼 각 나무에 부처님을 모신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나무가 제일 좋아요. 이쁘게 생겼다 싶었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지역에서 아름다운 나무로 되어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