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금문교 건너에 위치한 밀벨리(Mill Valley)라고 불리는 부유하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거기부터 가보았습니다. 그곳은 아직도 작은 상점, 카페, 레스토랑 들에 포스터를 붙이게 해주는 아주 정답고 인간미 넘치는 곳입니다.
그래서 마구 마구 걸어다니면서 열심히 포스터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소살리토에 위치한 스타벅스도 갔습니다. 스타벅스는 지역 행사 또는 가까운 이웃 행사이면서, 논프로핏 즉 공익사업이라면 매장 내에 있는 블러틴보드에 붙일 수 있게 해줍니다.
금문교를 다시 건너와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거리 몇 군데도 들렸습니다. 식당, 카페 등이 많은 곳에 하나하나 찾아가서 포스터에 대해서 설명하고 붙이는 일이라서 쉽지 않아요. 요즘은 거의다 프렌차이즈라서 다 알바생들이고, 이런 걸 붙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천만다행으로 작은 가게 사장님들은 친절하게 한칸 내어줍니다. 인간미 넘치고 좋지 않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가게가 많은 동네가 좋더라구요.
우리가 붙인 포스터 외에도 꽤 흥미로운 행사가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는 엘에이와 많이 다르다는 것도 느껴봅니다.
전신주에 있는 호치케스 박힌 모습이 마치 예술품 같습니다.
전단지 붙이러 나가기 전에 줌 선명상 교실도 있었는데, 나초와 소피아의 도움 덕분에 이제 샌프란시스코, 버클리 지역 사람들도 조금씩 참여하기 시작했어요.
영어와 스페인어로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은 인도인, 스페인 혼혈에 바하마에서 태어난 젊은 남성분도 참여했고, 버클리에 거주하고 있는 동양계 미국인도 왔습니다. 현래스님이 사이드에서 서포팅을 해주고 있습니다. 우와!!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