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앙종 영화 스님의 방한 법회가 곧 시작됩니다.
영화 스님의 한국 관음칠 법회는 2022년 가을 한국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이번 관음칠은 충북 청주 보산사(흥덕구 강내면 태성탑연로 377)에서 진행됩니다.
관음칠(觀音七)은 중국 위앙종 등에서 전해 내려오는 정통 불교의 7일 집중 염불 수행법입니다. 수행 기간 동안 《법화경 보문품》을 독송하고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염송하며 일심으로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관세음보살의 대자비심에 의지해 삶의 고난을 극복하고 가피를 구하는 수행입니다.
위앙종에서는 이러한 집중 수행을 ‘칠(七)’ 수행이라 부르며, 수행의 대상에 따라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선 수행에 집중하는 선칠(禪七), 아미타불 염불 수행에 집중하는 불칠(佛七), 그리고 관세음보살 명호를 염송하는 관음칠(觀音七) 등이 있습니다. 관음칠은 일상의 일을 잠시 내려놓고 7일 동안 수행에 집중하는 정진 기간입니다.
관음칠 일정은 새벽 4시 능엄주, 대비주, 십소주, 반야심경 등을 독송하는 새벽예불로 시작됩니다. 이어 오전에는 《법화경 보문품》 독송과 관세음보살 정근이 이어지며, 점심 공양 이후에도 다시 보문품 독송과 염불 수행을 합니다. 저녁에는 팔십팔불 참회 또는 《아미타경》 독송으로 하루 수행을 마무리합니다.
관음칠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영화 스님이 매일 직접 법문을 한다는 점입니다. 염불 수행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누구나 법문에 참석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법문은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와 중국어 동시 통역이 제공됩니다.
이번 관음칠에는 미국과 중국 등에서 함께 수행해 온 도반들도 참여할 예정으로,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 수행 법회이기도 합니다. 한국 수행자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의 수행자들과 함께 정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위앙종 수행 법회는 나이, 종교, 출가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관음칠은 무료로 진행되며, 전체 일정뿐 아니라 일부 일정만 참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하루 이상 머무르며 수행에 참여할 경우 숙소와 공양 준비를 위해 사전 신청이 필요합니다.
또한 분당 보라선원과 서울 보화선원 법당에서도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함께 수행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보화선원 동참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전 세션 : 오전 8시부터
오후 세션 : 오후 1시부터
또한 매일 저녁 7시 20분에는 영화 스님의 라이브 법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 보화선원에서 함께 참여하실 분들은
보화선원 공용폰 010-5338-8699로 참여 날짜와 시간을 문자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