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님의 법문 No Cut
참고: 영화 선사의 법문. 2013년 5월 19일. 부처님의 탄신일(Buddha's Birthday)
석가모니 부처님은 왕족으로 태어났습니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었습니다. 돈, 명예, 음식, 즐거움 등 뭐든 말입니다. 하지만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냐하면 이런 모든 즐거움과 쾌락은 일시적일 뿐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괴로움이 있었습니다. 부처님껜 특별한 지혜가 있어서, 인생의 즐거움은 단지 일시적임을 인지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런걸 꿰뚫어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괴로움이란 무엇인가요? 인간은 네 종류의 괴로움을 직면해야 합니다. 이건 불변입니다. 태어남의 괴로움이 첫번째입니다. 태어나는 것은 매우 괴로운 경험입니다. 그 다음은 노화의 괴로움과 질병의 괴로움입니다. 우리가 육신이 있는 한 질병으로 괴로워야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모두 허리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 것이 괴로움의 한 형태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겐 죽음의 괴로움이 있습니다(生老病死). 우리는 모두 죽음을 무서워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들에게 늘 이런 괴로움이 있다는 걸 인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런 괴로움에 끝을 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우리들은 즐거움, 환희, 쾌락에 탐닉하고 있지만 부처님께서는 인생의 더 큰 문제를 풀고 싶었습니다. 그건 생사의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뭘 하셨나요? 부처님은 왕족의 삶을 포기하셨습니다. 그리고 출가자로 수행했습니다.
부처님은 산으로 가셔서 6년동안 고행 수행을 하셨습니다. 그는 거기에서 매일 쌀 한톨과 밀 한톨만 드셨습니다. 얼마되지 않아 그의 몸에는 뼈와 가족만 남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단식해보셨나요? 또는 오랜시간동안 배고픔을 견뎌야만 한 경험이 있나요? 사실 배고픔은 아주 혹독한 괴로움 중 하나입니다. 단식을 꽤 장기간 해보셨으면 그게 꽤 괴로운 경험이란걸 아실겁니다. 보통 사람들은 단식을 2~3주만해도 많이 힘들어 하는데, 하물며 부처님은 어떠셨겠습니까. 그후 부처님께서 그렇게 몸을 혹사시키는 것이 이롭지만 않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식사를 하시기 시작했고, 중도를 수행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그렇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처님은 우리를 가르쳐주시기로 결심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 사람들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대승 불교의 길은 매우 자비롭습니다. 여러분이 우선 자기 자신을 구하고, 사랑하는 이들을 구하기 위해서 돌아옵니다. 심지어 사랑하지 않는 자들도 구하러 옵니다.
(뒷부분은 부처님 사리 전시에 대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