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 새로움을 창조하는 힘

by 김도형



아픔은 이겨내는 것이 아닙니다




들판의 벚나무 가지를 보세요


상처를 만들어 그 사이로 움을 틔웁니다


상처가 없으면 새 살이 돋지 않거든요


그 상흔이 있어야


봄을 선물 받을 수 있습니다




아픔은 새싹들의 또 다른 이름


아픔을 느끼는 순간 싹은 이미 솟은 것입니다



아픔은 이겨내야 하는 대상이 아닌


새로움을 창조하는 힘입니다




새 싹의 기운을 함께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