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날이 추워졌다.
몸이 으슬해져서 집으로 바삐 돌아왔다.
오늘은 작가님들과의 댓글을 정리해야겠다.
지난 브런치 댓글 4에 류완님이 다시 메모를 남겼다.
류 작가님도 커피 향을 좋아하는 듯하다.
미국에 계신 kseniya 님도 글을 주셨다.
그런데 님의 글이 한동안 뜸해 궁금했었다.
알고 보니 그동안 가족이 코로나 영향권에 들어 힘들었단다. 깜짝 놀랐고 쾌유를 빌었다.
브런치 유랑기에는 재미있는 글들이 달렸다.
교도관이자 작가이신 효라빠 님께 댓글을 보냈다.
효라빠 님도 댓글을 보내주셨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 양평.
마른 억새만이 그곳 겨울을 지키고 있었다.
호주에 계신 insaengwriting 님과 이지현 작가님이 과분한 감상글을 적어주셨다.
댓글 정리는 지난 글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다.
처음의 감흥을 복기하기 위해서 글을 다시 열어본다.
그러면 그때와는 다른 느낌과 정서가 전해진다.
글이란 ㅡ 살아있는 놈이다!
매번 다르니 말이다.
코로나 3차 유행이 어느 정도 진정되나 보다.
하루 확진자 발생이 4,5백 명대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내일을 장담할 수 없다.
님들의 가정과 이웃들의 평안을 빌어야 하는 시간이다.
(아무리 공개된 댓글이라도 모든 분들께 허락을 받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그 절차를 건너뜀에 있어 님들의 이해를 구하는 바이다. 물론 공개를 원치 않으시는 분은 바로 연락 주실 일이다.)
어린 까치가 둥지에서 부모새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