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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리 이야기 Dec 01. 2021

이수정과 국민의 힘

이수정, 나경원, 안철수, 윤석열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씨가

결국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직함도 공동선대위원장 씩이나 된다.


그는 일전에도

국민의 힘 서울시장 후보 나경원 캠프에 합류했었다.

당시는 나경원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을 때였다.

하지만 결국 오세훈 후보에게 밀려

후보가 되지 못했다.


그러자 이수정 씨는

또다시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 캠프에 합류한다.

이때도 안철수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때였다.

하지만 결국 안철수 후보 또한

오세훈 후보에 밀려 후보가 되지 못한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흘러

대선 시즌이 돌아왔다.

이수정 씨는 이번에도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한다.

역시나 현재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여러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시점이다.


이수정 씨는 서울시장 경선에 참여할때도

자신은 정치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근데 내 눈에는

정치와 권력욕에 눈이 먼 사람처럼 보인다.

기득권만 쫒아, 명분을 앞세우는 사람처럼 보인다. 


자신은 옳은일을 하고 있는거라고

스스로마저 속이고 있는것은 아닌지

여러 생각을 하게된다.


제발 내 생각이 틀렸으면 좋겠다.


어찌됐든 그는 현재

지지율 1위를 점한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공동 선대위원장을 하게됐다.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를 연구하는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씨는

국민의 힘 전신인 

한나라당, 새누리당 출신 국회의원들의 

화려한 이력들은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


"자신의 딸 같아서"

여성 캐디의 가슴을 만진 국회의원


자신의 제수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던 국회의원


국회 회기 중 여성 보험설계사를 꼬드겨

모텔에서 성폭을을 시도한 국회의원


"안방에 들어오면 만져달라는 것 아니냐!"

며 동료 여성의원을 공개적으로 희롱한

국회의원이 모두 국민의 힘 전신 소속이었다는

사실을 까마득하게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여러 생각하게 된다.


민주당을 비판하는것 얼마든지 찬성한다.


하지만 비판을 하려거든 같은 잣대로

비판을 했으면 좋겠다.


민주당을 비판하면서 선택한곳이

국민의 힘 이라니.....

국민의 힘에서 희망을 기대한다는

그 멘탈 과 진정성에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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