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
우리가 그것을 파악했다는 사실을 상대가 알게 될 경우 우리가 알아낸 것은 곧 현실에서는 별 의미가 없는 일이 되고 만다. 얼핏 기이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이런 전략 게임에서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이 오히려 진정 일어나지 않을 일이 될 수 있다.
블랙스완 (위험 가득한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아남기)
사람들은 문제를 손쉽게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번거롭게 오랜 시간 인지 능력을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신속하고 편하게 해결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스타노비치는 인간이 ‘인지적 구두쇠’라고 말한다. 이렇게 인간은 인지 능력 사용에 인색한 까닭에 추론할 때도 대개 이기적 관점을 유지한다. 이런 편향 탓에 사람들은 뻔히 알면서도 비합리적인 판단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다.
운과 실력의 성공방정식 -마이클 모부신-
용기 있게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라. 내가 사실에 근거해서 결론을 내렸으며 이 판단이 건전하다고 믿는다면 다른 사람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실행하라.
내가 일찌감치 배운 또 한 가지 가르침은 월스트리트에 새로운 것은 없다는 점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 투기라는 게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했으니 말이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이전에 똑같은 일이 일어났던 적이 있으며 또다시 되풀이될 것이다.
제시 리버모어의 회상
트레이더란 기본적인 시장 여건을 공부하는 것 외에도 시장에서 벌어졌던 과거 사례들을 기억하고 대중들의 심리뿐만 아니라 주식 중개업자들의 한계까지 늘 마음속에 담아두는 한편 반드시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하고, 또 자신의 약점에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인간적인 감정이나 행동에 화를 낼 필요는 없다. 주가 테이프를 읽는 방법을 알듯이 자기 자신을 읽는 방법을 아는 게 필요하다. 나는 시장이 활기를 띠면 나타나게 되는 나 자신의 어떤 충동이나 어쩔 수 없는 유혹을 마치 농산물 작황을 검토하거나 기업 결산 보고서를 분석할 때와 똑같은 기분과 정신으로 연구하고 이해해왔다.
제시 리버모어의 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