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보통직장인 Apr 05. 2020

<생산성> 회사로 부터의 빚

직장인의 부채

나는 한때 부채를 이해할 때 물질적인 것에 국한해서 생각했다. 금전적인 빚만 부채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회사에서 직원의 생산성도 일종의 부채라는 생각이 든다.


낮은 생산성은 부채다.


직장인의 부채는 생산성과 관련 있다. 스스로의 월급보다 낮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 매달 회사에 부채를 지고 있는 중이라고 인식해야 한다. 그 부채 탕감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낮은 생산성으로 회사의 월급을 축내고 있는데 잔업까지 하면 생산성이 더 낮아질 수밖에 없다.


회사의 부채를 없애기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 교육을 듣거나 새로운 관점을 장착하거나, 새로운 Tool을 배우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단위 시간당 생산성을 높여 회사에 이익을 안겨주는 직원이 아니면 결국 회사에 오래 남아있을 수 없다.


회사의 생산성에 기여하는가?


결국 본질은 하나다. 내가 회사의 생산성에 기여를 하는가? 입사 연차에 따라 연봉이 올라가는 구조의 회사일 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단위 시간당 생산성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연봉이 올라가는 만큼 생산성도 올라가야 한다. 낮은 생산성은 부채가 되어 어느 순간 상환 불가하다고 판단하면 퇴사를 종용하곤 한다. 아직 한국의 기업들은 온정주의가 남아있어 그 칼날이 날카롭지는 않지만 사회가 어떻게 변할지 모를 일이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교육의 기회를 잡자.


직장인이라면 회사에서 부여하는 많은 교육의 기회들을 잡기를 바란다. 교육의 기회도 일종의 부채일 수도 있지만 적극적인 부채는 생산성의 향상을 가져온다. 물론 교육의 기회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그 혜택을 받을 수는 없지만 교육, 실행, 생산성 향상이라는 선순환의 고리에 올라타야 한다.


예전에 배운 기술을 사골도 아니고 언제까지 우려먹을 수는 없다. 새로운 기술과 관점을 장착하고 좀 더 높은 경지에서 업무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생산성 #부채 #교육 #한달 #한달브런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