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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찬차니 Dec 19. 2022

셀프 스토브리그: 스킬셋의 인지

나의 조직이 차이를 만드는 방식

나는 야구, 아이스하키, 풋살과 같은 팀 스포츠를 즐겨한다. 내가 해당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 스포츠에서 요하는 스킬셋 보유하고 있거나, 그 스킬셋을 요하는 상황 자체에 나를 기꺼이 던지기를 즐기기 때문인 것 같다. 나는 이것이 단순 운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리더십과 일에 대한 가치관으로 이어진다고 확신한다. 아래에 정리해 둔 항목들은 내가 보유하고 있고, 더욱 기르기 위해 집중하는 스킬셋들이다.


- 문제 혹은 기회의 본질에 빠르게 접근하는 능력

- 기회가 오기까지 각자의 포지션에서 방어하고, 흐트러지지 않는 것

- 기회를 찾아 파고들어가는 능력

- 기쁜 상황, 기회가 찾아온 상황에서도 놀랍도록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


- 위기에 대한 인지

- 위기를 미리 물러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

- 약속된 플레이를 통해, 위기속에서도 정돈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것

- 불안한 상황에서도 놀랍도록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


- 현재 상황과 미래에 필요한 역량에 대해 계속해서 더 깊게 고민하는 것

- 필요한 일과 불필요한 일을 명확하게 기준과 함께 구분하고 빠르게 실행하는 능력


- 인내심, 언제나 턱밑까지만 가면 된다라는 자신감

- 스몰 토크 능력

- 넓은 시야를 갖는 것

- 상상속의 경기장을 계속해서 그리면서 서로 패스할 공간과 동선을 미리 생각하는 연습


- 위 능력을 조직에 적소적시 녹여낼수 있는 능력

- 그 과정에서도 기회와 문제를 발견하고 기꺼이 위 스킬셋들을 발휘 하는 것


중요한 것은 이것들이 실체화 되고 측정가능한 결과로써 나타난다면 가장 좋다. 그것만큼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 없다. 결국엔 게임에는 스코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축구처럼 1~2점 싸움일수도 있고, 풋살처럼 점수가 많이 나는 게임이 있고, 클라이밍처럼 몇초 차이로 결정되기도 한다. 우리가 플레이하는 게임은 어떤 점수로 결정되는 지까지 알고 있다면, 이기는 게임을 할 수 있는 준비는 완료다. 이미 몇게임은 이겼고, 몇게임은 졌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기회와 위기들을 겪으면서, 그 사이 훌륭한 인재분들이 합류했다. 빠르면서도 침착한, 약속된 플레이속에 창의성은 우리가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차이를 만들었다. 내년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다. 반드시, 세상을 놀래킬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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