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스페인어로 baños는 화장실이라는 뜻입니다. 덕분에 모든 폭포가 변기물처럼 느껴지죠.
저렴한 액티비티가 유명한 바뇨스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호스텔에서 공짜로 빌린 자전거.
앞에 있는 것은 활화산입니다. 목숨을 걸고 타는 그네, '세상 끝 그네'라고 불리는 곳이죠.
계곡사이 다리에 끈을 묶어 손님을 받는 만 원짜리 번지점프 입니다. 화려한 이름은 붙지 않았지만 '세상 끝 그네'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목술을 걸어야 하는' 액티비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