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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성섭 May 07. 2024

어떻게 하면 무시당하지 않을까

어떤 사람이 어떻게 하면 무시를 당하지 않을까 하고 질문하였다. 다음과 같이 답하였다. 


사람이 무시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무시를 당하지 않을까 하고 질문하였습니다. 저는 질문자의 무시당하는 내용을 보고, 일부는 질문자가 무시당하게 스스로 행동하였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질문자가 무시당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른 사람보다는 질문자 자신에게 혹시 그 책임이 없는지를 한 번 생각하여 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가 무시당하는 내용 가운데 자전거를 갖다가 다른 사람에게 주었다거나, 질문자의 명의로 회사를 차렸다거나, 어린아이들도 질문자를 무시한다는 것은 그 이유에 대해 한 번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자전거의 경우, 어떤 사람이 질문자의 자전거를 가지고 가서 다른 사람에게 주었다면, 그 사람이 왜 질문자의 자전거를 가지고 갔는지가 궁금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물건이 아닌 것을 몰래 가지고 가거나, 아니면 말도 없이 가지고 간다면, 그것은 절도입니다. 그때는 당연히 왜 허락도 없이 남의 물건을 갔는지를 따져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부터 그 사람은 질문자의 물건을 함부로 손대지 않습니다. 만약 질문자의 허락을 받고 가지고 갔다면, 언제까지 사용하겠다는 기간을 정해서 주어야 합니다. 그 기간에 돌려주지 않으면 돌려달라고 독촉을 하여야 합니다. 그런 행위를 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질문자가 스스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무시를 당할 행동을 하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반 상식 수준에서 지켜야 하는 것을 지키지 않아 질문자에게 손해를 주었을 때는 스스로 질문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행동을 먼저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질문자의 명의로 회사를 차렸다고 하였는데, 회사를 차릴 때는 일정한 절차와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질문자 명의의 회사는 반드시 질문자의 동의를 받아야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예로서 인감, 주민등본, 회사설립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때는 질문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질문자가 동의를 하고 무시를 당한다고 하면, 그것은 질문자가 스스로 그렇게 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아이들이 무시한다고 하였는데, 아이들은 순수합니다. 상대를 보아가면서 무시하거나 순종하거나 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질문자가 어떤 말과 행동을 하였으며, 그것이 혹시 아이들로 하여금 질문자를 무시하게 한 것이 없는지를 생각하여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밥 먹고 커피까지 마셨는데, 인사도 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무엇을 상대에게 베풀었다고 반드시 그에 대한 보상이나 대가를 바라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사는 상대가 하지 않으면 질문자가 먼저 하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자신을 비하하고 무시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모든 것이 그렇게 보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스스로 당당하게 처신하고 그렇게 자신을 믿고 생각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무시당할 행동을 하였다면 앞으로 그렇게 하지 않도록 스스로 생각하고,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만약 그것이 어렵다면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구체적인 사례를 이야기하고 그를 경우 어떻게 처신하면 좋은가를 상담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자신을 사랑하기 어렵습니다. 존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에 대한 존엄성이 없으면 다른 사람이 자신을 존경하기 어렵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존엄성을 가져 다른 사람으로부터도 존경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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