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어제 왔기 때문에, 짱베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준 후, 9시 20분경 집에서 나와 청량리역으로 갔다. 10시 35분 기차를 타고 제천으로 왔다. 제천에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넘었다.
집에 가기 전 롯데마트에서 김밥을 사서 집으로 갔다. 점심을 먹고 2시경 농장에 갔다. 농장에 갈 때, 농업기술센터에 들려 이엠을 받아 갔다.
모링가를 보니 전과 비슷하게 잎이 노란 것도 있고, 꼬인 것도 있었다. 그러나 나무가 죽은 것은 없었다. 처남이 진드기가 있다고, 진드기 약을 주어서, 그것을 뿌린 것이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
철원 신가네여주농장 정사장에게 전화를 하였다. 나는 모링가가 싱싱하지 않고, 잎이 노랗고, 잎이 꼬인다고 말하고, 그 이유가 혹시 영양부족이나, 추위 때문이 아닌지 물었다. 정사장은 노지에 옮겨 심은 후, 노지에 뿌리를 내리는 동안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내가 심기 전에 가축 퇴비를 주었다고 하니, 영양분이 부족한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날씨 때문에 그런 것도 아니라고 하였다. 특히 모링가는 물을 필요로 하지만,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지 말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주라고 하였다. 또 내가 진드기가 끼이는지 물으니, 진드기가 붙을 수 있다고 하였다. 진드기는 위의 연한 부분에 까맣게 붙어 있기 때문에, 장갑을 낀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 진드기가 떨어진다고 하였다. 친절하게 가르쳐 준 정사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엠을 새로 산 분무기에 5백 대 1 비율로 담아 모링가에 뿌렸다. 그리고 3백 대 1비율로 하여 나무에도 뿌렸다. 자두나무 하나에는 진드기가 많이 붙어 있어 나무가 힘이 없고 시들하였다. 얼마 전 모링가에 진드기 약을 뿌릴 때, 남은 약으로 그 나무에도 뿌렸으나, 아직 진드기가 그대로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무에 붙어 있는 벌레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