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베가 어린이집에 가지 않으려고 하여, 내가 짱미를 자전거로 먼저 어린이집에 데려다주었다. 짱미를 데려다주면서, 나선생에게 짱베가 어린이집에 오지 않겠다고 하여, 조금 있다고 데리고 오겠다고 하니, 주민센터 3층 보건소에 갈 것이라고 하면서, 그곳으로 데리고 오라고 하였다.
나는 집에 가서 짱베에게 주민센터에 가자고 하여, 주민센터로 갔다. 가는 도중 주민센터 엘리베이터에서 어린이집 다른 아이들과 만났다. 짱베도 다른 아이들과 함께 3층 보건소에 갔다. 나는 걸어서 3층으로 갔다. 3층에 가니, 짱베는 고개를 숙이고 힘이 없어 보였다. 나를 보고, 나에게 안겼다.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였다. 내가 선생님에게 가라고 하니, 고개를 흔들며 싫어하였다. 마음이 아팠다. 나선생에게 짱베를 내가 보겠다고 하였다. 보건소에서 짱베의 신체검사를 먼저 하였다. 그리고 짱베에게 내일은 어린이집에 간다는 것을 약속하고, 데리고 나왔다.
데리고 나와 2단지 놀이터에서 잠깐 놀다가 주민센터에 가서, 짱베가 어린이집에 유예할 수 있는가를 확인하였다. 전주에 주민센터에 가니, 담당자가 없어서, 확인할 수 없었다. 오늘 담당자에게 물으니, 짱베는 장애등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12세까지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다고 하였다.
오늘 짱베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준 후, 매형이 입원한 일산 국립암센터에 가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짱베가 나와 떨어지지 않아, 데리고 나왔다. 며느리아이에게 전화하여 짱베를 병원에 데리고 가도 괜찮겠느냐고 물었다. 암센터이기 때문에 전염성이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며느리아이는 괜찮다고 하였다.
짱베를 데리고 지하철을 타고, 국립암센터로 갔다. 그곳에 가니, 경호도 와 있었다. 짱베는 병실에 가만히 있지 않고, 왔다갔다하고, 칸막이 커튼도 흔들고 하였다. 다른 입원 환자에게 방해가 되어 있기가 미안하였다. 그래서 매형에게 인사를 하고 나왔다. 누나와 경호와 함께 나와 점심을 사주고 짱베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
집에 오는 길에 짱베는 지하철 안에서 10분 정도 낮잠을 잤다. 집에 와서 낮잠을 자자고 하니, 짱베는 낮잠을 자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