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7월 23일 화

by 차성섭

9시에 어린이집에 가려고 준비하였다. 9시 핸드폰을 켜니, 예약된 행사가 있었다. 다시 확인하니, 재활병원 나동욱 교수의 진료가 9시 30분에 있었다. 나는 깜빡 잊고 있었다. 바쁘게 준비하여 9시 10분에 집을 나가 세브란스병원에 갔다. 버스를 타고 가니, 전용도로로 갔기 때문에, 9시 30분에 재활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9시 50분경 진료를 마쳤다. 재활병원에서는 짱베가 언어, 감통, 심리 등 치료를 계속 받을 것인가를 결정하기 때문에, 특별히 검사나 처방하는 것이 없다.


버스를 타고 다시 디엠씨 1단지에 내려, 자연숲 어린이집에 갔다. 그런데 짱베가 어린이집에 올라가는 곳에서 친구한테 가지 않겠다고 하였다. 길바닥에 앉아서 다리를 버덩이면서 울었다. 나는 난처하였다. 마침 식당에서 일하는 할머니가 짱베를 보는 사이, 나는 어린이집 나선생에게 가서 짱베를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였다.

사실 오늘 수영놀이를 하기 때문에, 짱베가 좋아할 줄 알았다. 그런데 짱베가 그것도 싫다면서 가지 않으려 하였다. 나선생이 짱베와 도로에 설치된 의자에 앉아 달랬다. 짱베는 나선생 말도 듣지 않았다. 나는 집으로 왔다. 짱베가 어린이집에 가지 않으려고 울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


3시 30분에 아줌마와 함께 어린이집에 가서 짱베와 짱미를 데리고 래미안 2구역 수영장으로 가서, 짱베와 짱미가 수영을 배울 수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지금 어린이 2명이 개인 레슨을 받으면 한 달에 15만 원에 하여준다고 하였다. 다음 달부터는 각각 15만 원하여 30만 원을 내어야 한다고 하였다. 나는 좋다고 하였다. 담당책임자는 조준영주임이었다. 전화는 010-5918-6004였다.

대신 지난해에 짱베가 수영복을 입고 나와 분리되지 않아, 수영을 배우지 못하였던 것을 설명하고, 오늘 짱베가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 들어가는지 확인만 하자고 하였다. 책임자는 그렇게 하라고 하였다. 내가 수영복을 입혔다. 조주임이 수영장까지 데리고 가고, 나는 뒤에 몰래 따라갔다. 짱베는 싫어하지 않았다. 수영장 내에 작은 풀장에서 짱베와 짱미는 10분 정도 놀았다. 짱베와 짱미는 둘 다 좋아하였다. 더 놀려고 하였는데, 조주임이 오래 있는 것은 곤란하다고 하여, 짱미는 아줌마가 집에 데리고 가고, 짱베는 내가 놀이터, 주민센터 등에서 놀다가 6시에 집에 데리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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