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에 세브란스병원에서 짱베 심리교육을 받았다. 심리 선생은 초반에 잘 놀았으나, 5분 정도 남기고 졸려 하였다고 하였다.
자동차 주차 놀이를 하였다고 한다. 좁은 공간과 넓은 공간에서 자동차를 주차하는 것을 선생과 이야기하면서 하였다고 한다. 또 사람 인형을 세워놓고 ‘무슨 차를 탈까’하고 이야기도 나눴다고 하였다.
그리고 사람 인형을 세워놓고 도미노 놀이도 하였다고 한다. 짱베는 사람 인형을 세워놓은 후, 한 인형을 넘어지게 한 후, 다른 인형이 넘어지는 것을 보고 좋아하였다고 한다.
5분 정도 남기고 졸려 하면서 눈을 비비고, 상처를 손톱으로 끓고 하였다고 하였다. 선생은 혹시 눈을 비비면서 눈에 상처가 생기고, 상처를 손톱으로 끓으면서, 상처가 심해지는 것을 걱정하였다. 나는 상처를 손톱으로 끓은 것은 집에서 하는데, 하지 말라고 하여도 계속하여서, 흉터가 많이 커졌다고 설명하였다.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상암동 푸르메병원에 음악 교육을 갔다.
음악선생은 짱베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대한 태도가 다르다고 하였다. 좋아하는 것은 즐겁게 스스로 하지만, 싫어하는 것은 잘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특히 처음 하는 것이나, 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좋아하는 것을 하면, 기분이 좋아서 잘 따라 한다고 하였다. 좋아하지 않은 것은 모른체하거나, 다른 말을 하거나,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하였다.
오늘 뚝섬에 하는 운동 교육은 쉬었다. 강 박사가 휴가를 갔기 때문이다. 집에서 출발할 때 나는 상암동 평화공원에 가려고 싱싱을 가지고 갔다. 음악 교육을 마친 후, 평화공원에 가자고 하니, 짱베는 가지 않겠다고 하였다. 짱베는 평화공원이 어떤 곳인지 모르고, 가지 않으려 하였다. 내가 그곳에 가면 놀기도 좋으니, 할아버지와 재미나게 놀자고 하니, 짱베는 무조건 싫다고 하였다. 대신 행신역으로 가자고 하였다. 할 수 없이 디엠씨역으로 가서 행신역으로 갔다. 행신역에 내려서 무원마을 앞에 있는 숲길을 걷다가, 의자에 앉아 짱베와 놀았다. 짱베와 노는 것은 단순하다. 가위바위보나 다른 놀이를 하자고 하면, 짱베는 싫어한다. 짱베는 행신역 다음이 어디냐? 내가 능곡역이라고 하면, 능곡역 다음이 어디냐? 등으로, 같은 것이나 비슷한 것을 반복적으로 질문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그에 대해 대답을 하면, 그런 반복적 질문을 계속한다. 짱베는 나와 주로 그런 것으로 논다. 음악 교육을 마치고 행신역에 2시 30분 정도 와서 4시 30분까지 놀다가, 주민센터에 가자고 하여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주민센터에 가서 5시 30분까지 놀다가 집에 와서 저녁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