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는 짱베가 복지관에 미술을 간다. 그래서 9시 30분까지 가야 한다. 짱베는 8시까지 잠을 잤다. 어제부터 어린이집에 일찍 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때는 간다고 하였다. 그러나 아침이 되니 가지 않으려 하였다. 옷을 어제만큼 입지 않으려고 억지를 부리지 않았다. 그러나 집에서 출발하려고 하니, 자전거를 탄다, 싱싱을 탄다하면서 반복하여 거절하면서 출발하지 않으려 하였다. 할 수 없이 꾸중을 하여, 자전거에 태워서 어린이집에 갔다.
경제서적 김선생을 만나고, 집에 와서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하였다.
2시 40분에 세브란스병원에서 신의진 교수의 진료가 있다. 1시 30분에 짱베를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나와 병원에 갔다.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2시 40분경 진료를 마쳤다.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처방받은 약을 사서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주민센터에 가자고 하여, 주민센터에 가서 놀다가 4시 35분에 수영장에 갔다. 짱미는 이미 와서 물에서 놀고 있었다. 선생에게 짱미를 5시 30분에 데리고 간다고 하고, 짱베는 5시 50분까지 정상으로 수영을 시켜달라고 하였다.
이번 주에 서울에 올 때만 하여도 짱베를 데리고 제천으로 가려고 하였다. 그러나 짱베는 제천에 가지 않겠다고 하였다. 짱미가 제천에 가겠다고 하였다. 아들 내외와 수요일 짱미를 데리고 제천에 가기로 하였다. 기차표도 7시 13분 기차표를 샀다. 수영을 마친 후 만약 짱베와 짱미가 같이 나와, 내가 짱미만 데리고 제천으로 가면, 짱베는 아줌마와 같이 집으로 가지 않으려 할 것이다. 그래서 짱베 모르게 내가 짱미를 데리고 먼저 나오고, 짱베는 아줌마가 뒤에 데리고 나오기로 하였다. 기차를 타고 오면서 아줌마에게 전화를 하니, 짱베는 내가 집에 먼저 갔다고 하니, 집까지는 잘 왔으나, 내가 없는 것을 알고 울었다고 한다. 울다가 잠이 들었다고 하였다. 오늘 아줌마도 집에 갔다가 일요일 저녁에 올 것이다.
짱미를 데리고 경의선을 타고 청량리로 왔다.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제천으로 왔다. 짱미는 오는 내내 이야기를 하고, 숫자 놀이를 하고, 보리쌀 놀이를 하는 등으로 재미나게 왔다. 말도 잘 들었다. 화장실에 가서도 말을 잘 들었다. 짱미와 여행을 하면서 어려운 것이 없었다.
집에 오니 10시 정도 되었다. 아내가 신제천교회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아내는 국과 함께 밥을 하여 놓았다. 짱미가 온다고 준비하여 놓은 것이다. 집에 와서도 짱미는 숨바꼭질 놀이 등을 하면서 깔깔 웃고 잘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