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05일 토

by 차성섭

9시경 일어났다. 아침을 먹고 아내는 짱미를 위해 중앙시장에 가자고 하였다. 중앙시장에 가면서 구 동명초등학교에서 하는 한방바이오축제를 구경하기로 하였다. 명동5거리에 차를 주차하고, 바이오축제장에 갔다. 시간이 10시 정도 되었다. 그곳에는 임시 매장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대부분 문을 열지 않았다. 임시 매장 가운데는 다양한 정원들이 작품으로 전시되고 있었다. 아내는 그것을 좋아하였다. 아내는 특히 흙벽돌로 주변의 둑을 만들고, 가운데는 비닐을 깐 후, 그 위에 자갈을 모아놓고 물을 담아 놓은 작품을 좋아하였다. 그 작품은 특별히 화려하게 만든 것은 아니었다. 투박하였다. 그러나 싫증이 나지 않게 만들었다. 아내는 그런 것을 베란다에 만들면 좋겠다고 하였다. 그것을 만들기 위해 자갈을 모아야겠다고 말했다.

나는 아내가 정원을 구경하는 사이 짱미와 놀았다. 짱미가 좋아하는 곳은 물고기를 파는 곳이었다. 그곳은 금붕어 등을 임시 수족관에 넣어 놓고, 그물망으로 된 국자를 주면서 고기를 잡아서, 두 마리당 1천 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짱미는 그 물고기를 잡고 싶다고 하였다. 아내가 와서 짱미에게 물고기를 잡도록 하자고 하였다. 짱미는 물고기를 잡는데 매우 신이 났다. 8마리를 잡았다. 4천 원을 주고 샀다. 그렇게 하는 1시간이 더 지났다.


물고기를 사서, 차 뒤 트렁크에 실어놓고 중앙시장에 갔다. 아내는 짱미 원피스를 사주고 싶은 모양이다. 아내가 골란 것과 다른 원피스를 짱미는 사고 싶어 하였다. 나는 짱미가 사고 싶은 것을 사주자고 하였다. 3만 원 조금 넘게 준 것 같다. 짱미는 뽀로로가방을 사달라고 하였다. 우리 부부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다 사주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사주지 않았다. 짱미는 얼굴을 찌푸리며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혼을 내었다. 그러자 짱미는 싫으면서도 따라왔다. 음식 골목에 가서 간식용으로 전을 샀다.


광천막국수집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아내와 나는 비밈막국수를 먹고 만두를 하나 시켰다. 어린이 막국수도 서비스로 나왔다. 짱미는 막국수를 조금 먹고 만두를 4개 먹었다.


짱미가 어제 간 한방바이오 축제장에 가서 놀이기구를 타자고 하여, 축제장으로 갔다. 차가 너무 많아 골목에도 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골목에 차를 주차하고 놀이기구 있는 곳으로 갔다. 가다가 보니, 동요대회를 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조금 구경을 하다가, 짱미가 놀이기구를 타러 가자고 하여, 아내는 동요를 계속 구경하고, 나는 짱미를 데리고 놀이기구를 타러 갔다. 오늘은 놀이기구를 타는 아이들이 많았다. 짱미는 재미나게 놀았지만, 아이들이 많고 특히 큰 아이들이 있으니, 어제만큼 재미나게 놀지 못하였다. 퉁퉁이를 타는데, 크기는 짱미 정도 되지만, 나이는 7살 정도 되는 남자아이가 높게 뛰어서 힘있게 퉁퉁이를 타니, 짱미는 약간 무서워하는 것 같았다. 그 아이에게 짱미가 뭐라고 말하니, 그 아이도 지지 않고 짱미에게 뭐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짱미는 그 아이는 무서워하는 것 같았다. 내가 짱미 노는 것을 보지 않다가 짱미를 보니, 그 남자아이가 짱미를 미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그 아이에게 왜 미느냐고 큰 소리를 말했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너는 잘 뛰니 큰아이들이 노는 곳에서 하라고 말하였다. 그 아이는 다른 쪽으로 옮겼다. 아내도 왔다. 비가 오려고 하였다.

어제 마술을 보여주던 곳에서 또 마술을 보여주고 있었다. 어제와 같은 내용인 것 같았다. 우리가 처음 보니, 마술을 하고 있었다. 마술은 어제 우리가 보지 못하였던 것이다. 마술을 본 후, 원숭이 인형극이 있었고, 풍선 마술이 있었다. 짱미는 웃으면서 재미나게 놀았다.


비가 올 것 같았다. 약간 비가 왔다. 하늘에 모여있는 검은 구름이 갑자기 많은 비를 내릴 것 같았다. 천막이 설치되어 있는 쉼터에 가서 중앙시장에서 산 간식을 먹었다. 그래도 많은 비는 오지 않았다.


차가 있는 곳으로 갔다. 다행히 많은 비는 오지 않았다. 차를 타고 집에 왔다. 시간이 4시 정도 되었다. 나는 피곤하여 1시간 정도 잠을 잤다. 일어나 짱미와 놀았다.

사실 목요일 저녁에 짱미가 엄마를 찾아서 걱정을 하였다. 그러나 오늘까지 짱미는 엄마를 찾지 않고 잘 놀았다. 짱미가 재미나고 신나게 놀아주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놀아주어서 감사하다.

매거진의 이전글2019년 10월 04일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