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로부터 마음에 상처 되는 말을 들은 것에 대해

by 차성섭

어떤 사람이 이혼한 어머니로부터 마음에 상처 되는 말을 들었은 것에 대해 질문하였다. 다음과 같이 답하였다.


어머니로부터 마음에 상처 되는 말을 들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하였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먼저 질문자가 몇 살인지 모르지만, 이혼하여 혼자 사는 어머니로부터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들은 것에 대해 위로를 드리며, 또한 마음의 안정을 빨리 찾으시길 바랍니다.


먼저 부모 자식과 부부간의 관계에 대해 한 번 생각하여 주길 바랍니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와 부부와의 관계는 다릅니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는 버릴 수 없는 선천적이고 혈연적 관계입니다. 하지만 부부 관계는 필요한 경우에는 버릴 수 있는 후천적이고 사회적 관계입니다. 따라서 질문자의 입장에서는 아버지도 버릴 수 없고, 어머니도 버릴 수 없는 관계입니다. 질문자는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해 중립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문자의 부모님들 간의 관계는 언제라도 버릴 수 있고, 만약 버렸다면 몰랐던 사람들보다 더 미워하고 증오할 수 있는 관계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런 측면에서 질문자는 어머니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어머니가 아들 앞에서 이혼한 남편에 대해 나쁘게 말하고, 그것도 아들의 본능적이고 본성적인 것까지 연결하여 말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들에게 이혼으로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아들 마음의 본질까지 나쁘게 말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질문자는 아버지도 버릴 수 없고, 어머니도 버릴 수 없습니다. 좋든 싫든 나의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어머니에게 이렇게 대하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 앞에서 아버지 말을 하지 마세요. 만약 아버지 말을 하여야 한다면, 어머니의 입장을 이해하는 입장에서 아버지의 사실적인 부분만 말하세요. 또 될 수 있으면 어머니를 기쁘게 하세요.

그러면 아마 어머니는 아버지로 인한 불편한 마음을 적게 가질 것이며, 아들이 잘 되는 것을 보고, 아들의 그런 좋은 것이 자신을 닮았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아버지의 좋은 면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니까요. 어머니에게 중립적 말이나 마음을 가지라고 하는 것은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입니다.

가정의 화평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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