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논어 태백편에 나오는 "공손하면서도 예가 없으면 수고롭기만 하고, 신중하면서도 예가 없으면 두려움만 갖게 되며 용감 하면서도 예가 없으면 난리를 일으키게 되고, 정직하면서도 예가 없으면 각박해질 것이다. 정치하는 사람이 친족들에게 잘하면 백성들이 인한 마음을 일으키고, 옛 친구를 버리지 않으면 백성들이 야박해지지 않을 것이다." 위 문장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하였다. 나는 다음과 같이 답하였다.
저의 개인사정으로 답변이 늦은 것에 사과를 드립니다.
질문한 내용은 論語泰伯篇 “子曰 恭而無禮則勞 愼而無禮則葸 勇而無禮則亂 直而無禮則絞 君子篤於親 則民興於仁 故舊不遺 則民不偸” 부문으로 생각합니다. 해석은 질문자가 이미 정확하게 하였습니다. 의미는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먼저 ‘恭而無禮則勞 愼而無禮則葸 勇而無禮則亂 直而無禮則絞’의 의미는 ‘論語 附諺解’에 나오는 쌍봉요씨의 해설로 소개하겠습니다. 공손함이 지나친 것은 여름날 밭에서 일하여 피곤함과 같은 것이니 이것을 수고롭다는 것이며, 신중함이 지나쳐서 두려운 것은 모든 것을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것이니 이것을 두려워한다는 것이며, 용감함이 지나친 것은 위를 범하여 난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를 난이라고 하며, 강직함이 지나친 것은 아버지가 양을 훔치는 것을 증명하는 것과 간으니 이를 각박하다고 하는 것이다. 사덕이 중도를 얻으면 귀하다. 예는 중도의 준칙으로, 준칙이 없이 잃게 되어 지나치게 되면, 폐단이 있게 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예라고 하는 것은 중도로서, 증도를 잃게 되면 공손하고, 신중하고, 용기 있고, 강직한 것의 사덕조차 폐해가 따른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君子篤於親 則民興於仁 故舊不遺 則民不偸’의 의미입니다. 같은 책에 나오는 신안진씨의 해설로 소개하겠습니다. 친족에게 친절하는 것을 어진 것이라 하는데, 윗사람이 어질면 아랫사람도 더불어 어질게 된다. 옛친구를 버리지 않는 것을 후덕하다고 하는데, 윗사람이 후덕하면 아랫사람도 따라서 후덕하게 된다. 윗사람이 몸소 실천하면 아랫사람도 그것을 본받는다. 이것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언행을 보고 배우기 때문에, 윗사람이 어질고 후덕하면, 아랫사람도 자연히 어질고 후덕하게 된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