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이혼하여 삼촌과 함께 생활하는 중3 여학생이 삼촌이 싫다는 질문을 하여 다음과 같이 답하였다.
부모님이 이혼하고 외가쪽과 같이 생활하는 것 같네요. 학생의 글을 읽어보니 학생의 생활 환경이 정말 마음 아프네요.
저는 삼촌의 문제도 문제지만, 가정 문제와 함께 학교 문제도 학생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삼촌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삼촌은 아마 엄마의 남자 동생인 외삼촌을 말하는 것 같은데, 학생이 삼촌의 입장도 동시에 이해하고, 그에 따라 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다시 말해 학생도 삼촌이 싫지만, 삼촌도 삼촌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누나에게 학생이 짐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거던요. 그래서 학생은 삼촌에게 최대한 예의를 보이면서, 삼촌과는 부딪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인사도 잘하고 웃는 얼굴로 대하면서도 대신 삼촌의 부당한 말이나 행동에 대해서는 공손하게, 삼촌 이러한 것은 이래서 싫으니 조심하여 달라고 분명하게 말하세요. 그러면 아마 삼촌도 학생에게 나쁘게 대하지 않을 것에요.
다음 부모님 이혼에 관한 것입니다. 부모의 이혼은 학생이 성인이 돼야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자식을 낳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성인을 저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부모와 자식 간은 혈연적 자연 관계로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그것은 학생이 수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혹시 부모님 간이나 아니면 부모님과 이모, 삼촌 간의 갈등이 있어도, 학생은 모른채 하는 것이 저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학생은 어리기 때문입니다. 혹시 관여하고 싶으면 대학생 정도 되었을 때 하세요. 그것도 양쪽 부모님을 이해하는 입장에서 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알아도 모른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학생이 선택하고 해결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학교 문제입니다. 부모민의 이혼도 감당하기 어려운데, 학교에서 좋지 않은 일까지 당하였다니 마음 아프네요. 부모님과도 상의할 수 없었던 것 같네요. 지금도 학폭 문제가 계속된다면 어머님과 먼저 상담하고, 해결이 되지 않으면 친한 친구와 선생님과 상담하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혼자서 해결하려고 마음 상하지 마세요.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예의 바르고 공손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밝히는 경우, 상대가 무시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촌 문제도 그렇고, 주변에서 짜증나고 우울하게 하는 문제들을 빨리 해결하고, 밝고 활기찬 학생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