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농촌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차성섭 Sep 16. 2021

이발하고 용천막국수집에 가다

2021년 09월 14일 화요일이다.      

8시에 일어났다. 

밤 12시에 자서 한 번도 깨지 않고 계속 잤다.      

일어나 참기름으로 입안을 청소하고 몸균형운동을 하였다. 

아침을 먹고 아내가 이발을 하자고 하였다. 

아내가 평소에 다니는 미장원에 10시에 가기로 예약하였다. 

내가 먼저 가서 이발을 하였다. 

아내는 내가 이발하는 동안 주민센터에 가서 생활지원금 25만 원을 지역화폐로 받았다.      

아내와 이발을 하고 중앙시장에 갔다. 

시장에서 옷을 샀다.      

용천막국수집에 가서 막국수를 먹었다. 

아내가 전부터 용천막국수를 먹고 싶다고 하였다. 

1주일 전에 용천막국수집에 갔는데 휴업이라 먹지 못하였다. 

오늘은 전화를 하였다. 

영업을 한다고 하였다.      

여름에는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코로나 때문에 올여름에는 한 번도 가지 않았다. 

요사이 날씨가 덥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았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먹었다.      

오랜만에 막국수를 먹으니 맛이 좋았다. 

용천막국수는 맛도 괜찮으면서 비용도 저렴하다. 

전에는 양이 많아도 돈을 더 받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재료 값이 올라 많은 양에는 1천 원을 더 받는다. 

보통은 6천 원이고 곱은 7천 원이다.      

막국수를좋아하는 사람은 제천에 올 때 용천막국수를 한 번 먹기를 권한다. 

단 식당이 넓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의 치료제와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어 전염의 염려가 없을 때 이용하기를 바란다.      

중앙시장에 가면서 대형 문고점에 들러 스피크를 샀다. 

컴퓨터 스피크가 전부터 소리가 났다가 나지 않았다가 하여 얘를 먹었다. 

집에 와서 스피크를 연결하니, 밝고 깨끗한 소리가 잘 났다. 

스피크 하나에 마음이 편안하고 기분이 좋았다.      

저녁을 먹고는 아내와 들판 길을 산책하였다. 

아내와 오랜만에 산책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 

매거진의 이전글 밤에 들판길을 가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