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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농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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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성섭 Nov 10. 2021

탑스크린에서 운동하다

2021년 11월 09일 화요일이다.      

7시 30분에 일어나 참기름으로 입안을 청소하고 몸균형운동을 하였다. 

채근담 책을 보다가, 아침을 먹고 10시에 아내와 탑스크린에 공치러 갔다.      

최근 탑스크린에는 사장이 바뀌었다. 

사장이 바뀐 후 카메라를 바꾸고 

실내 벽지를 새로 단장하고 

에어컨을 정비하는 등 부분적 수리를 하고 있다. 

오늘도 에어컨을 정비하고 있었다.      

카메라를 교체하니 화면이 전보다 선명하고 좋다. 

분위기고 전보다 산뜻한 느낌이 든다. 

사장님도 만나면 인사를 잘하고 친절하다.      

아침부터 비가 왔다.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은 없었다.      

아래 일요일 운동한 양주CC하우스를 선택하여 공을 쳤다. 

아내가 공을 잘 쳤다. 

드라이브도 나보다 멀리 가는 경우가 있었다.      

우드도 잘 맞았다. 

전에 내가 사용하던 5번 우드로 130m 이상 멀리 공을 쳤다. 

아내는 멀리 공을 보낼 때 그 우드를 사용할 것이라 하였다. 

나는 다른 우드가 있어 그 우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 근거리도 잘 되었다. 

물론 나도 잘되었다. 

드라이브 우드 모두 잘 맞았다. 

필드에 갔다 오니 둘 모두 스크린도 잘 되었다.      

아내가 퍼팅할 때 필드와 같이 컨시드를 사용하지 말자고 하였다. 

각 홀마다 직접 공을 넣어야 한 홀의 게임이 끝난다. 

그렇게 하였는데도 아내와 나는 모두 80타선의 공을 쳤다.     

나도 기분이 좋았고 아내도 기분이 좋았다. 

공을 칠 때 공이 잘 맞고 생각대로 공이 나갔을 때 기분이 좋았다. 

다른 사람도 그런 기분을 느끼기 위해 필드에 나가려고 하는 것 같다.      

집에 오니 1시가 되었다.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채근담 책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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