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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농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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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성섭 Dec 14. 2021

3차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다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이다.      

농민사에서 처남과 해어진 후, 아내와 함께 삼성수리센터에 갔다. 

핸드폰 알람 소리가 나지 않은 것을 고치기 위해서다. 

직원이 확인하니, 소리가 나기는 나는데, 큰 소리가 늦게 났다. 

처음부터 큰 소리로 나는 것이 아니고, 

낮은 소리부터 큰 소리로 점차로 크진다고 하였다. 

고칠 수 없다고 하였다.      

수리센터에서 나와 들판 길로 갔다. 

야생생태공원이 가까이 있는 도로공원이 나왔다. 

그곳에서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면서 아내와 최상현 내과에 갔다. 

안약과 코약 혈관 약의 처방을 받고, 

또 코로나 백신을 바로 맞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먼저 코로나 백신을 빨리 맞을 수 있는지 물었다. 

간호사 맞을 수 있다고 하였다.      

아내의 친구가 코로나 3차 백신 접종은 

2차 접종을 한 후 3개월이 지나면 언제라도 맞을 수 있다고 말하였다. 

또 보건 당국이 보낸 문자메시지에도 그런 내용이 있었다.      

병원에 간 길에 3차 백신을 모더나로 맞았다. 

아내와 같이 맞았다.      

원래는 12월 28일에 모더나를 맞는 것으로 예약되어 있었다. 

12월 23일 서울에 가서 아이들을 돌보아야 한다. 

12월 28일은 그다음 주이다.      

28일 화요일에 백신을 맞고, 그다음 날인 29일 수요일에 서울에 가야 한다. 

지금까지 아내와 함께 2차 접종을 맞는 동안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예방 접종을 한 후, 쉬지 않고 그다음 날 바로 서울에 갔다가 

혹시 문제가 생기면 곤란하다. 

걱정이 되었다.      

다행히 오늘 맞고, 2, 3일 쉴 수 있다. 

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마음의 여유가 있고 편안하였다. 

지금 저녁 8시인데, 백신을 맞고 4시간이 지났다. 

현재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다. 

3차 접종 후에도 이상이 없길 바란다.      

이번에 모더나를 맞은 것에 대해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얼마 전 인터넷 뉴스를 보니,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를 교차접종하면 면역력의 높아진다는 것을 보았다.      

21년 12월 4일에 김예윤 기자가

 “아스트라 2차접종뒤 모더나 부스터샷, 항체 32배 증가”라는 

제목으로 올린 내용에 보면(

yeah@donga.com

다음과 같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시 

앞서 맞은 것과 다른 종류의 백신을 맞는 이른바 ‘교차접종’이 

강한 면역 효과를 만들어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스터샷에 쓰인 백신 대부분은 종류에 관계없이 

항체 수치를 최소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1, 2차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모더나 백신으로 교차 추가접종을 하면 

항체 수치가 대조(對照)군에 비해 3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 2차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모더나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맞았을 땐 

대조군 대비 11배 많았다.”     

오늘과 모래까지 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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