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4월 24일 수

by 차성섭

오늘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의 진료가 3시 20분에 있는 날이다. 나동욱 교수는 3개월마다 한 번씩 진료를 하고, 신의진 교수는 1개월에 한 번씩 진료를 한다. 그러니까 이번 주에는 월, 화, 수 계속 세브란스병원에 가는 날이다.

아침에 짱베와 짱미를 어린이집에 데리고 갔다. 다른 때와 같이 주민센터에 들려 물고기를 보고 어린이집에 갔다. 짱미는 가는 도중 나에게 말을 건다. 짱베는 짱미가 나에게 마를 하한면, 조용히 있는 편이다. 3단지 헬스장을 지날 때, 전과 같이 짱미는 사진을 찍어달라면서 나의 손을 놓고 이곳저곳을 뛰어다녔다. 포즈를 취하여 주지 않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는 어렵다. 그래서 카메라의 샤트를 연속으로 누르는 수밖에 없다. 짱미가 뛰어가면 짱베도 같이 뛰어간다. 둘이 같이 뛸 때 보면 짱베가 잘 뛴다. 전에는 짱베가 잘 뛰지 않았으나, 최근 짱베는 뛰는 것, 놀이기구를 타는 것 등을 전보다는 잘한다.


오늘 아내가 서울로 오는 날이다. 아내는 제천에서 12시 버스를 타고 왔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나와 만나기로 하였다. 나는 2시 30분에 어린이집에서 짱베를 데리고 세브란스병원으로 갔다. 어린이집 나 선생은 오늘 짱베가 기분이 매우 좋다고 하였다. 왜 기분이 좋은지는 모르겠다. 내가 어린이집에 데리러 갔을 때도, 짱베는 어린이집 거실에서 아이들과 같이 있다가 나 선생이 부르자, 노래를 부르면서 나왔다. 또 나와 함께 버스를 타려 가면서도 기분이 좋았고 말을 많이 하였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조용히 있지 않고, 계속 말을 하였다. 3시가 되기 전에 세브란스 병원에 도착하였다. 아내는 세브란스 병원 입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병원에 같이 가서, 접수를 하였다. 그때 시간이 3시 정도 되었다.


제천에 와서 아내에게 전화를 하였더니 짱베는 말을 잘 듣고 신의진 교수에게 진료를 받을 때도 즐거운 표정으로, 말썽을 피우지 않고 잘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신 교수가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을 많이 하였다고 한다. 약은 경과를 보면서 중단하는 것도 검토하자고 하였다고 한다. 약이 어제 떨어졌기 때문에, 40일분을 처방받아 사 왔다고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2019년 04월 23일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