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집에 와서 짱베 침대에서 잤다.
짱베는 자기 아빠 엄마가 자는 큰 방에서 짱미와 4명이 함께 잤다.
7시에 기상하여 참기름으로 입안을 청소하면서 아침운동을 하였다.
건강을 위하여 집에서 하던 운동을 계속하기로 하였다.
아침을 먹은 후에는 성북천과 청계천을 40분 정도 뛰었다.
짱미는 자기 엄마와 함께 7시 30분경 학교로 갔다.
어린 것이 일찍 학교로 가는 것을 보니 마음이 칭하였다.
짱베 학교등교는 아줌마가 계속 시켰다.
보통 때 짱베의 학교 등교는 아줌마가 시키고, 하교는 최 선생이 하였기 때문이다.
짱베 하교가 어제와 같이 오후 1시 20분이다.
어제 늦게 갔기 때문에 1시 10분까지 갔다.
보안관실 옆에서 조금 기다리니 짱베가 나왔다.
짱베는 학교에서 점심을 먹었다.
짱베는 할아버지가 와서 좋다고 하였다.
집에 와서 만화로 된 그리스신화를 읽자고 하였다.
짱베는 싫다고 하였다.
짱베가 글자를 모르고, 책 자체를 보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만화 그림만 보라고 하였다.
책을 읽는 것은 할아버지가 하겠다고 하였다.
짱베는 조금만 하자고 하였다.
알았다고 5장만 읽자고 약속하였다.
그렇게 약속하니, 짱베는 자리에 앉아 일어나지 않았다.
감정이 들어갈 수 있도록 목소리에 변화를 주면서 읽었다.
짱베는 내가 읽는 것에 집중하지 않았다.
내가 글을 읽은 중에 짱베는 지금 몇시냐느니, 어제 갈 것이냐느니
등과 같이 책의 내용과 아무런 관계없는 질문을 하였다.
자리에 앉아 있는 것 자체만 하여도 교육이기 때문에 꾸중하지 않고 그대로 읽었다.
글을 읽다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사람의 이름이 나오면 2, 3번 따라 말하도록 하였다.
아직 읽는 것에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 다시 물으면 몰랐다.
하지만 만화책 10페이지 읽는 동안 자리에 앉아 있는 것만 하여도
성과라고 생각하고 당분간 그렇게 하여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