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9일 목요일 오후 3시 40분에 신석호소아정신과에서 개별 언어치료를 받고
5시에 밝은미래병원으로 감각통합치료를 받으러 갔다.
신석호병원에서 나오는데 짱베가 감통선생님이 싫다고 하였다.
짱베가 어느 선생님이 싫다고 하면, 그 선생님이 가르치는 것이 싫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물었다.
“아유, 우리 짱베가 감통선생님이 싫구나.”
“왜 감통 선생님이 싫지?”하고 물었다.
짱베는 운동하는 것이 힘이 든다고 하였다.
짱베의 대답을 듣고 나는 생각하였다.
짱베가 힘이 들어 싫어하여도 운동하는 것은 짱베를 설득하여 하여야 한다고.
짱베의 말을 듣기 이전까지만 하여도 감통 선생님의 치료 시간을 줄이는 것도 생각하였다.
하지만 짱베는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운동을 하여야 한다.
감통 선생님의 시간을 줄이는 것은 좋지 않다.
다시 어떤 운동이 힘이 드는지 물었다.
짱베는 담 올라가는 것이 싫다고 하였다.
아마 실내 클라이밍인 담벽 타기가 어렵고 하기 힘이 드는 것 같았다.
이런 운동은 짱베를 위해서 필요한 운동이다.
그래서 선생님도 시킬 것이고.
그래서 다시 말했다.
“그렇구나, 짱베가 그것이 힘이 들어서 그렇구나.”
“할아버지가 생각할 때 그런 운동은 짱베에게 필요한 것 같아.”
“대신 할아버지가 선생님에게 부탁하여 오늘 담 벽 올라가는 것을 하지 않도록 부탁할게.”라고.
그러자 짱베는 “할아버지가 선생님께 부탁할거야?”라고 다시 물었다.
나는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짱베는 가겠다고 하였다.
짱베는 즐겁게 밝은미래에 갔다.
물론 선생님에게 오늘 담벽 타는 것을 하지 않도록 선생님께 부탁하였다.
그리고 짱베에게는 다음에는 담벽 올라가는 것을 하여야 한다고 약속하였다.
짱베는 즐겁게 감통 치료를 잘 받았다.
보통 짱베 나이에는 이런 일이 아무 것도 아니다.
하지만 짱베에게는 큰 변화다.
이것이 바로 짱베가 변한 것이다.
전에는 이런 대화를 할 수 없었다.
그리고 무조건 하지않겠다고 억지를 부렸다.
이제는 짱베가 싫어하는 것을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우리 짱베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