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육아일기

짱미의 나쁜 습관

by 차성섭

지난 2월 10일 금요일 8시에 아침을 먹었다.

짱베는 먹지 않겠다고 하여 먹지 않고, 짱미는 아침 밥을 먹었다.

아침을 먹기전에 짱미는 거실에서 전자게임을 하였다.

게임을 하면서 목으로 ‘-음’이라는 이상한 소리를 내었다.

짱미가 그런 소리를 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 아니다.

아줌마의 말을 들으니,

이상한 소리를 계속 내어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도 받았다고 하였다.

의사선생님은 목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였다고 하였다.

짱미가 이상하게 내는 소리는 목의 이상 때문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스스로의 습관성 때문에 나는 소리일 수 있다.

그래서 짱미에게 말하였다.

그런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를 하라고 하였다.

그래도 짱미는 1, 2분 사이로 이상한 소리를 내었다.

만약 짱미가 습관으로 내는 소리이면

이상한 소리를 외부의 불쾌감에 의해 중단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아침을 먹은 후, 조금 쉬다가, 짱미에게 발하였다.

할아버지가 짱미를 좋아한다.

짱미에게 나쁜 습관이 있는 것은 좋지 않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짱미의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한다.

지금부터 짱미가 ‘-음’이라는 이상한 소리를 내면 간지럼을 태울 것이라고 하였다.

이 말을 한 후 바로 그 소리를 내었다.

나는 발바닥이나 배 등에 간지럼을 태웠다.

그러자 그 소리를 내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

1, 2분마다 내는 소리를 5분 10분마다, 그 후에는 더 오랫동안 그 소리를 내지 않았다.

그러다 짱베 치료를 가야 하기 때문에 짱미의 이상한 소리를 고치지 못하였다.

짱베 치료를 마치고 저녁에 오니 짱미가 없었다.

아줌마에게 짱미가 어디 갔느냐고 물으니,

짱미를 이비인후과에 데리고 가기 위해 며느리 사무실에 짱미를 데려다 주었다고 하였다.

저녁에 며느리가 왔다.

짱미 병원에 가니 무엇이라고 하더냐고 물었다.

목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의사가 말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며느리에게 내가 오전에 하였던 방법을 이야기하고 하여 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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