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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농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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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성섭 Mar 21. 2023

균형된 건강관리


지난 3월 16일 목요일 검사한 혈액검사 결과를 3월 17일 확인하였다.

의사 선생님이 신장계통에서 약간의 이상이 있다고 하였다.

특별한 음식이나 몸에 이상이 있느냐고 물었다.

요사이 몸의 컨디션이 좋았다.

정신적으로도 맑고 기분이 좋고, 육체적으로도 불편한 것이 없다.

특별하게 몸에 해로운 음식을 먹은 것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래서 특별히 생각나는 것이 없다고 말하였다.

의사선생님이 비뇨기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면 좋겠다고 하였다.

정밀검사를 받을 병원을 소개하여 달라고 하니, 제천 명지병원을 소개하여주었다.

소개서도 써주었다.

집에 와서 검사 결과를 살펴보니, 정상 수치를 벗어나는 것이 5개 있었다.

혈액검사를 하면 보통 1개 정도가 정상 수치를 벗어나고, 크게 벗어나지도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5개나 검사의 수치가 정상 수치를 벗어나니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정상 수치를 벗어나는 것은

간세포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AST,

신장기능을 평가하는 BUN,

적혈구 수를 측정하는 RBC,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을 평가하는 MCV

전립선의 기능을 평가하는 PSA 검사에서 문제가 있었다.

간과 신장과 관계되는 것으로 음식과 관계되는 것이다.

왜 그러한가를 생각하여 보았다.

내가 먹은 음식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1년 전부터 식사 외에 따로 먹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먹으라고 하는 약을 제외하고 될 수 있으면 약을 먹지 않으려고 생각하였다.

나이가 들수록 약을 많이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사람은 병원을 하루가 멀다하고 습관적으로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약을 하루에 10개 이상 먹는다.

나는 병원에 습관적으로 다니거나, 약을 많이 먹지 않으려고 생각하였다.

대신 운동을 하고, 주위에서 편하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생각하였다.

운동은 매일 한다.

물론 무리하게 하지는 않는다.

먹는 약은 혈관 계통의 약뿐이다.

대신 밭에서 잡초처럼 자라는 풀 가운데 몸에 해롭지 않은 것,

예로서 엉겅퀴, 왕고들배기, 씀바귀, 방가지똥 등과 같은 채취하여 먹는다.

이런 것으로 김치나 나물을 하여 먹거나,

아니면 말려서 약주를 담그나, 불에 다린 물을 먹는다.

그러니까 약 1년 전부터 매일 저녁에 소주잔으로 2, 3잔 정도의 술을 먹었다.

또 건조한 약초를 불에 다린 물을 하루에 3컵 정도를 마셨다.

술을 매일 2, 3잔 정도 마시는 것이 첫 번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혈액검사를 한 병원의 의사 선생님을 주치의로 생각하고 믿고 진료를 받아 왔다.

비뇨기과에 자세한 진료를 받아보라고 의사 선생님이 말하였기 때문에,

명지병원에서 비뇨기과 진료를 받을 생각이다.

그리고 매일 마시는 술의 습관을 고칠 생각이다.

몸에 특별한 이상은 없다.

그래서 좋아하는 술을 끊으려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대신 매일 마시지 않고, 먹을 싶을 때 조금씩 먹을 생각이다.

3개월 후 다시 혈액검사를 받아보고,

여전히 정상 수치를 벗어나면 약초로 다린 물을 먹지 않을 생각이다.

음식도 지나치지 않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밭에서 채취하는 약초는 주로 독성이 없으면서 신장, 혈관, 당 등에 좋은 성분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옛날에 음식이 부족하였을 때, 대부분 먹었던 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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