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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chpapa Sep 01. 2024

9월 첫날, 8월을 돌아보다

7월 마지막 날


8월이 끝났다.


8월은 어째 7월보다 

더 더웠고, 

더 더러웠고, 

더... 뜨거웠다.


물론 이번에도 돌아보면 

역시 감사함 투성이다.


다행히 에너지 드링크는 거의 안 마셨고, 차라리 커피를 마셨고,

잠은 잘 자야겠다 생각은 했는데 역시 잘 못 잔 때가 많았다.


8월 15일에 오피스 나가서 일하는데,

역시 일하러 나온 동료가 있어 반가웠다.


이젠 정말 밤은 못 새겠다.

체력이 점점 달리니까

아 이제 정말 매니징을 잘 해서 

일을 되게 해야겠구나 싶다.


8월 어느 날의 기록


8월에 아이들이 번갈아 아팠다. 마이코 어쩌고 폐렴...

그러고 보니 개학도 했고, 유치원 개원도 했네...

(방학 중에도 학교/유치원 가긴 했음)


어쨌거나 8월의 마지막은 가족과 함께.

아무 계획 없이 갑자기 훌쩍 떠나왔는데,

많이 정리가 되고 또 기운도 얻는다.


8월 마지막날 밤바다


9월은 더 건강하게,

대신 힘을 살짝 빼고 가보려 한다.


9월 첫날 아침,

파도 소리를 들으며 이 글을 썼고,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궜다가 다시 나왔다.

9월은 뭔가 잘 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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