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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칠년생 김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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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칠년생 김미자
음식을 만들어 팔고 ,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10여년 전  30년지기 남편과 쿨하게 이혼하고 
나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사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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