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가 작가를 대체할까요?
궁금하시다면 ChatGPT가 만든 캐릭터를 보여드릴게요.
ChatGPT가 화제입니다. IT 업계뿐 아니라 콘텐츠/미디어 업계에서도 모두가 이 기술에 주목하고 있죠.
과거 AI는 기존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류했습니다. 사람이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핵심 강점이었어요. 그런데 ChatGPT를 포함한 생성형 AI는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냅니다.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여겼던 ‘창의성’마저 AI가 넘보는 상황이 된 것이죠.
ChatGPT를 활용해 창작하는 방법은 심지어 간단하기까지 합니다. AI를 접목한 기존 서비스가 IT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사용하기 불편했던 것과 다르게, ChatGPT는 질문을 통해 적절하게 상황을 설명하면 단 1초 만에 그 질문을 이해하고 그럴듯한 대답을 만들어 냅니다.
캐디터를 만드는 PO로서, ChatGPT를 이용해 캐릭터 설정을 만드는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질문: Can you create a well-developed, relatable character for me? I am a writer who want to find an idea about main character.
ChatGPT가 만들어준 캐릭터 '마야'의 프로필입니다.
28세 여성
어려운 형편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일함
똑똑하고 야망 있는 스타일
자신에게 너무 엄격한 것이 단점, 이로 인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어려워함
단점을 극복하고 사람들과 열린 관계를 맺게 됨
배경부터 성격, 결점, 성장하며 변화하는 양상까지 그럴듯한 답변을 주었어요. 그러나 마야의 기본 프로필만으로 이야기를 만들기는 어려우니 한 번 더 요청했습니다. 마야에게 어울릴 남자 주인공으로요.
질문: That character, Maya, is amazing. Thank you. Can you create a male character who is going to fall in love with her?
ChatGPT가 만들어준 두 번째 캐릭터 '알렉스'의 프로필입니다.
30세 남성
부유한 가정
친절하고 유머러스함
오만하고 충동적임
마야의 독립적인 모습에 끌리고 점점 사랑에 빠짐
ChatGPT가 제공한 로맨스 캐릭터 설정
- 형편이 어려운 여주와 부유한 남주
- 외유내강의 여주에게 사랑에 빠지는 거만한 남주
ChatGPT는 분명 창작에 영감을 주는 것에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ChatGPT에 의존하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ChatGPT와 계속 대화하며 학습시키더라도 이야기에 경쟁력을 더할 디테일은 여전히 빈칸이기 때문입니다.
ChatGPT를 이용해 보고 단순하고 평면적인 캐릭터는 안된다는 것을 더욱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익숙하고 뻔한 건 인공지능이 더 잘하는 세상이 되었으니까요.
작가로서의 경쟁력은 캐릭터를 얼마나 깊게 고민했느냐에서 올 것입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더 고민해야 합니다. 그 과정이 단 한 번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꾸준히 지속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캐디터가 그 과정을 도울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ChatGPT에게 웹소설 잘 쓰는 방법을 물어봤는데요,
ChatGPT조차도 웹소설을 쓰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꼽았습니다.
캐디터는 매력적인 캐릭터 빌딩을 시작으로 웹소설, 웹툰 스토리를 집필하도록 지원하는 저작툴입니다. AI 시대에 작가님께 필요한 건 작가님을 더욱 경쟁력 있게 만들어줄 한 끗의 캐릭터 디테일입니다. 캐디터가 그 과정을 함께하겠습니다!
캐디터 무료 사용하기: https://www.chaeditor.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