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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교토, 1박

일본, 교토

by 글로벌 치어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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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미즈테라에 처음 갔었던 15년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구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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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헤이안 진구의 정원을 거닐며
산겐자까에서 마이꼬를 구경하고
프랑스 음식점에서 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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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5년간 교토는
나에게 가장 아름다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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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간 키요미즈는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변한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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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러,
철학의길과 헤이안진구와 내가 아끼는 다른 곳들을 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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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토리이가 많은 신사에서, 에브림을 잃어버렸다. 네 시반에 해가 진댔다. 헉헉 거리며 비탈 계단을 올라갔다가 허탕을 치고 내려오니 에브림은 셀카를 찍고... 이 자식아...!???!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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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깜깜해진 먹자 골목을 내려오니, 연애운을 점쳐준다길래 하나 뽑아보았잖아 내가
그랬더니 末吉로 시작
いいことがあっても邪魔される。
でも他の人ではなく好きな人のだけ集中したら良い。
(좋은일이 생겨도 방해받는다. 그래도, 타인이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집중하면 괜찮다)

安売りはしないで!値の高いものは価値を知る人の手にね。(싸게 팔지 말 것. 비싼 물건은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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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다.

첨에 5 초간 진지. 말길이 나온것도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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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든 생각.

이런 랜덤 뽑기쪽지에 맘이 이렇게 쉽게 흔들리다니. 한장에 100엔을 벌려고 사람들아 써놓고 인쇄해서 파는 것을.

그런 것에 일희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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