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치즈 한 조각_260106
6~7년 전부터
소소하게 챙기는 날이 있다.
주현절, 에피파니다.
에피파니(Epiphany)는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찾아온 것을 기념하는 날.
이날이 되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곳곳에서는
갈레뜨 데 루아를 먹는다.
아몬드 크림을 가득 채운 파이다.
갈레뜨 안에는 ‘페브’라 불리는
작은 도자기 인형 하나를 숨긴다.
파이를 나누어 먹다
도자기 인형이 든 파이 조각을 받은 사람이
이 날 하루의 왕이 된다.
(생각해 보니, 왕게임은 지구촌 전통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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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레뜨도 물론 좋지만,
치즈로 에피파니를 즐기는 방법도 있다.
까망베르처럼
동그란 치즈 하나를 준비해
그 안에 페브를 살짝 숨긴다.
치즈랑 함께 하는 주현절이다.
전통은 지키되 방식은 조금 바꿔보는 것!
일상에 치즈를 더하는 방법을 고민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