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6개월 인도 시리즈 : 인도에서 이발하기

by 짜이








타지에 오래 있다 보면
슬금슬금 가고 싶은 곳이 생기는데,
그게 바로 미용실이다.
여자들은 질끈 머리를 묶으면 그만이지만
머리가 짧은 남자들은 덥수룩해지니
보는 사람도, 당사자도.
모두 답답해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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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도를 여행하다 보니 이런 이발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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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앞으로 자주 등장할 인도에서 만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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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수룩한 머리를 답답해하길래
내가 이때 아니면 이발소를 언제 가보겠나 싶어
좀 자르라고 선동질을 했다.ㅋㅋ

원하는 스타일을 출력해서 가져갔는데,
이발사의 노 프라블럼 표정에
머리를 맡길 수밖에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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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를 이케이케 해볼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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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끔 불안해하는 내 칭구.
왜냐면 계속 분무질이랑 빗질만 해!!!
언제 잘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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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드디어 자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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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를 이케 이케 자를게유

나중에 보니, 레퍼런스 무시하고
창작을 하셨어.
그래서 뜸을 그리 오래 들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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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재밌는 구경은? 강 건너 불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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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과물.ㅋㅋㅋㅋ
인도 꼬맹이랑 뒷머리가 똑같아서
한참을 웃었다.
같은 곳에서 이발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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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친구는.
이발을 하고도.
모자를 쓸 수밖에 없었다..




이발 금액은 한국 돈으로 1300원!
나중에 친해진 인도 사람에게 물어보니
500원이면 자를 수 있는데, 바가지 쓴 거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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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