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CTA버튼을 만들 때 고려해야할 3가지
클릭을 부르는 CTA버튼의 특징
마케터라면 효율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요소를 관찰하고 실험해야겠지요. 그중에는 유저와 콘텐츠를 연결하는 다리, CTA(Call To Action) 버튼이 있습니다. 게임이나 앱을 다운로드하도록 하는 액션, 커머스에서 상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액션을 주기 위해서는 빠질 수 없는 요소죠. 이 작은 요소가 줄 수 있는 전환율(Conversion Rate)의 변화는 생각보다 큽니다. 이번 글에서는 모바일 광고 내에서 전환율을 올려주는 CTA버튼 최적화 팁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주목도 높은 색상
CTA버튼의 기본은 바로 주목성입니다. 그럼 주목도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단순한 방법은 색상을 이용하는 것이겠죠. 현재 진행하는 프로세스에서 어떤 색상이 유저들의 관심을 갖게 만들지 생각해보세요. 누구도 빨강 색색이 파란색보다 더 효과 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기존 디자인 요소 및 배경, 브랜딩에 따라 가지는 영향력에 따라 변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찾아 나가기 위해서는 단계적인 A/B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참고 사례를 알아볼까요?
아래는 마케팅 전문가 매튜 우드워드가 CTA의 다양한 색상이 클릭률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테스트 한 사례입니다.
원본인 초록색의 경우 41.5%의 클릭률을 가지고 있었죠
그 후 아래와 같은 색상들을 똑같은 조건에서 1주일 동안 테스트해보았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기존 녹색에 비해서 변화를 주었던 시안들에서 더 높은 클릭률을 기록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색상의 변화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CTR의 변화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화려한 색상, 더 복잡한 디자인이 좋은 효율을 가져다준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에 Midas Media에서는 90가지의 고효율 CTA 버튼에 대한 통계를 조사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고효율 CTA버튼들의 배경과 폰트 컬러로 자주 사용되는 색상이 흰색, 회색, 검정 색 등의 무채색이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특정 색들이 도달률을 높여준다고 하는 정답지는 없습니다. 가지고 있는 환경 내에서 테스트 환경을 만들어 가장 효과적인 색상을 찾아나가세요.
2. 알맞은 크기
모바일 광고에서 CTA버튼 어떤 크기가 가장 적당할까요?
상품과 지면에 따라 적당한 크기와 위치를 찾는 것이 포인트겠죠. PC에서의 입력도구는 마우스입니다. 때문에 더 정밀하게 버튼을 클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은 손가락만을 사용해야 하죠. 버튼이 작으면 엄지 손가락으로 클릭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편안하게 클릭하기 위해서는 PC보다 조금 더 여유로운 크기로 생각하고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3. 카피
카피에서 잠재 고객들이 얻게 될 베네핏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주세요. 하지만 그냥 명시하는 것보다 조금 더 자극적인 카피가 더 효과적이겠죠. 예를 들어 "구매"와 같은 명사를 쓰는 것보다는 "구매하기"와 같은 동사가 좋습니다. 여기에 조금 더 극적인 요소를 추가한다면 "지금", 또는 "즉시"와 같은 단어를 추가해서 긴박함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카피 내용이 늘어나다 보면 버튼의 크기 역시 점점 커지게 될 수 있습니다. CTA버튼의 문구는 간단하게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1초 이상 걸린다면 이탈할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전환까지 이루어지는 유저의 행동 패턴을 나누어보면 CTA버튼은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마지막 단계에서 행동을 취하도록 만드는 것은 우리의 몫이겠죠. 모든 CTA버튼에 통용되는 적절한 크기, 색상 또는 카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상황에 맞는 가설과 실험으로 전환율 상승에 최적화된 CTA버튼을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