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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ts Connector Jul 15. 2021

[두 아들과 크리스마스 in 뉴욕]
크리스마스 트리마을

브로드웨이 무지컬과 크리스마스 트리 마을

브로드 웨이 뮤지컬 "Wicked"

뉴욕 타임스퀘어를 방문했다면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감상은 필수!

아내가 미리 예약한 덕분에 크리스마스에 뮤지컬을 한 편 감상할 수 있었다.
"Wicked"
솔직히 영어 Listening이 잘 안돼서 자세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두 아이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듯 보였다.   


브로드웨이에서 포즈를 취한 둘째

위키드(Wicked)는 그레고리 맥과이어(Gregory Maguire)의 소설 "위키드"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뮤지컬로, 스티븐 슈워츠가 작곡한 뮤지컬이다. '오즈의 마법사'의 프리퀄이라고 볼 수 있는 이 뮤지컬은 사악한 초록마녀가 초록색 피부를 가졌지만 사실은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소녀 '엘파바'가 오즈의 나라의 부패한 정권으로 인해 사악한 인물로 변질되었다는 내용을 주축으로 한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2003년 10월에 초연이 이루어진 이후로 2006년에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공연을 올리는 등 대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에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로, 대한민국에서는 2012년 5월 31일부터 10월 7일까지 호주 캐스트의 내한 공연이 있었다. 이어서 2013년에는 샤롯데시어터에서 한국어 초연이 열렸으며, 2016년에는 대구의 계명아트센터와 서울의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어 재연이 있었다. - 출처: 위키백과







Upper Manhattan - Google Earth


뉴욕의 맨해튼은 도보와 전철을 이용하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그리 큰 보로가 아니다.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어 및 록펠러센터 부근에 숙소를 정한 우리는 거의 도보로 이동을 했다.  


대한민국 최고가 세계 최고!

역사가 100년이 넘는 뉴욕의 지하철은 우리나라 지하철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하다.

우선 열차가 지하 1층에서 운행되지만 휴대전화가 터지는 구간이 몇 안된다는데 놀랄 것이고,

지하철 역사가 아주 지저분함에 두 번 놀라고,

우리나라와 같은 RF칩을 통한 교통카드가 없음에 세 번 놀란다.

우리가 생각하는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뉴욕과는 다른 이미지다.


뉴욕의 지하철역 - 사진 : 뉴욕타임스
록펠러센터의 Christmas Trees


다시 크리스마스 기분으로 돌아가 보자,

하루 전 타임스퀘어와 브로드웨이를 중심으로 시간을 보냈던 우리는 이제 뉴욕의 동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뉴욕 맨해튼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자체로도 싱그러운 기분이지만, 크리스마스 명소는 누가 뭐라고 해도 록펠러센터의 크리스마스트리다.  23미터의 이 거대한 트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뉴욕의 아이콘이 된다.  그리고 바로 옆의 아이스링크, 많은 연인들의 프러포즈 장소!



록펠러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 (출처 - 불룸버그)
Surprise Marriage Proposal at the Rockefeller Center Ice Skating Rink - BeCool Studio



미국 지자체들은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특정 마을을 지정해서 마을 전체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치장하는 것일 지원한다.  우리는 브루클린의 한 크리스마스트리 마을을 지나 뉴욕 동쪽 끝 몬탁으로 향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마을
크리스마스트리 마을 (Timeout.com)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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