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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윤민정 Dec 24. 2021

[에세이클럽 6화] 2021년 연말 특집

팟캐스트 [에세이클럽] 6화 '2021년 연말 특집' 올라왔습니다!


에세이클러버 여러분의 댓글과 질문을 모아서 이야기해봤어요.

"어떻게 하면 솔직하게 에세이를 쓸 수 있을까요?"

"악플도 관심이라 생각하면서 참아야 하나요?"

"글에 드러나는 내 모습이 싫어요. 에세이를 쓰고 나면 진창에 빠졌다가 살아나는 것 같아요."

배윤민정, 마몬도, 소은성이 고백하는 자신만의 이상하고 기묘한 노하우!

한 해 동안 에세이클럽을 사랑해주신 분들 함께 들어요.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솔직하게 글쓰는 법:

"저는 사실 '이 여자는 죽은 여자다. 이 글은 죽은 여자가 쓰는 글이다.' 이 문장을 책상 앞에 붙여놓고 써요. 우리가 솔직하게 쓰기 어려운 이유는 타인의 시선 때문이잖아요? 어차피 우리는 흙으로 돌아갈 텐데, 이왕 그럴 거 이미 죽었다라고 생각하고 써보시면..."


악플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악플 받으면 모니터에 대고 소리칠 거예요. '네가 너네같은 애들 땜에 글 쓰는 데 오래 걸렸어! 내가 이런 반응 받을까 봐 제일 무서웠어! 예상했던 바다. 너네 기다려라. 내가 더 쓸 거다!"


글에서 드러나는 내 모습을 받아들이는 법:

"글에서 못난 내가 드러나는 수치심을 다루려고 다 쓰고 나면 종이에 스티커를 붙여요. '내가 해냄' 이런 거. 보고 있음 웃겨요. 그리고 시각적으로 자신에게 계속 상기시키는 거죠. 이 감정은 원래 들었어. 이거 원래 내가 가지고 가는 감정이야."



[에세이클럽]은 애플 팟캐스트, 유튜브, 팟빵,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https://youtu.be/5xIYR9ULwRE

✉ 에세이클럽과 함께 나누고 싶은 글쓰기 고민, 일상의 이야기가 있다면 아래의 주소로 메일 보내주세요.

essay_club@naver.com


그럼 2022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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