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앉다. 침전하다.

by 청 랑

깊이 숨을 쉰다.

발걸음을 멈춘다.


이제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더욱 깊숙이, 바닥이 나올 때까지,


마침내 시간이 흐르기 시작한다.


심장이 뛴다. 피가 흐른다.


차갑게 얼은 기둥 아래서

푸른 초원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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