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착한 것 같은데 왜 마지막 날?
밥도 먹고 관광도 했는데 비 온 것만 생각나요.
방향치는 멍청비용이 들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또 어떠하리
여전히(?) 살아서 다시 올 수 있었으니, 그걸로 행복해
여행은 공항도 재밌다. 아, 돈을 써서 인가?
모든 일엔 다 이유가 있고 현재에 충실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
모든 여행은 즐겁다. 네팔이건 부산이건, 비행기건 버스건, 그리고 누구와 함께이건 여행은 즐겁다. 그래, 여행은 일단 저질러 놓고 보는 거야. '살까 말까 망설이는 물건이 있으면 사지 말아야 하고, 갈까 말까 망설이는 여행이 있으면 가야 한다'라는 말은 언제나 명언이다.
-박혜란, '오십이 된 너에게'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