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체리콩 Feb 10. 2018

끝에 대하여,








우리 앞에 놓인 ‘끝’에 대하여

우리는 버겁더라도 침묵하기로 한다.

수많은 이유들을

입밖으로 꺼내지 않기로 한다.

꺼내고 나면

이제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아서.







매거진의 이전글 배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