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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체리콩 Sep 19. 2019

늘,










늘 내일이 온다.

어찌할 도리도 없이

늘 내일이 온다.

흘러가는 감정들을 쥐어볼 새도 없이,

아무리 쥐어봐도

손가락 사이로 새어 나오는 가루처럼

흩날리고 마는 어제를

감당할 새도 없이,

늘 다른 내일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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