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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m Sjoon George May 08. 2016

항상 곁에 있는 음악..

Tommy Flanagan Trio 『Sea changes』

이 음반에 대한 글을 읽고 국내 인터넷 사이트를 한참 뒤진적이 있다. 그때가 그래도 2000년도 초였으니 거의 10여년 전이군..


결과는 I cannot find this!. 아무리 찾아도 없는 것이다. 그때는 지금처럼 유투브라는 걸출한 사이트가 없었을 때였으니 도대체 어떤 음악인지 답답하기 그지 없었다. 결국 해외 사이트에서 비싼 값을 치르고 주문. 


Terajima씨와 나와 같은 점이 있다면 피아노 트리오를 좋아 한다는 것이다. 그양반은 왜 좋아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나의 경우는 클래식 음악같은 요소가 있어서 이다. 클래식이 조금은 지루하게 간다면 재즈는 경쾌하고 발랄하게 지저귀는 초등학생 소녀들 같다고나 할까?


프레이즈 부분을 베이스로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지만, 피아노가 메인이라 피아노로 베이스 프레이즈를 커버한다. 웬지 중저음의 프레이즈는 긴장감을 가져오게 한다. 


사실 Tommy Flanagan은 내가 믿고 듣는 뮤지션이다. 이 사람은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다. 

고마워요. Terajima상. 



Piano - Tommy Flanagan

Bass - Peter Washington

Drums - Lewis Nash


1. Sea Changes 

2. Verdandi 

3. Dalarna 

4. Eclypso 

5. How Deep is the ocean 

6. see see rider 

7. Between the devil and the deep blue see 

8. Beat's Up 

9. I cover the waterfront 

10. Relaxin' at Carmarillo 

11. Deal Old Stockholm 


●1996년 녹음 

●평점 :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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