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제품 판매

Feat 해보긴 해봤어?

배경

인도 파트너사와 윈윈 솔루션을 위해 국내산 외 인도산 제품도 판매를 해야하는 상황. 우리가 지네거를 팔아줘야 걔네들에게도 우리 제품 많이 팔아달라고 할 수 있는 입장이고 정책적으로 인도제품을 판매하라고 한 상황

일잘러 팀원이 이야기 합니다.

팀장님, 인도거 판매 하려면 기존 제품 대비 관세효과 감안해도 10%이상 해줘야 하고, 품질도 확신이 안가고, 등등...이유 때문에 전환이 어렵습니다.

팀장이 말합니다.

그럼 일단 가격은 격차를 두갰다고 말해주고, 샘플은 고객에게 보내서 TEST 해라고 해서 외관하고 성능 만족하면 가격 조금 싸게 해주고 스탁 쌓아라고 하죠.

팀원이 말합니다.

이거는 유통용이라 샘플 현지에서 Test할 필요도 없고, 굳이 Test해가지고 패일 날 바에야 안파는 게 낫지 않을까요? 품질 안 되는거 판매 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팀장은 잠시 고민에 빠집니다. 

가격 격차가 없다고 해서 가격 격차를 둬도 된다고 했고,

샘플 보내서 Distributor에 직접 외관 및 품질 확인하라고 했는데, 지레 겁먹어서 굳이 그런 이야길 해야 할 필요가 있냐고.

팀장도 팔기 싫지만 정책적으로 판매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가격 격차를 내면 Distributor가 가격에서 만족하는 지?

기존 제품대체가능한 수준은 어느 정도가 돼야 하는지?는 Distributor가 처한 상황마다 다를 터인데 그걸 우선 확인하고 그에 맞게 Solution을 내야 하는데, 그게 아니고 다 자기의 경험 및 생각에만 의존하여 주장을 펼친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칫국 부터 마시는 격인가...

근거가 있는 의견은 항상 존중! 그러나 그 의견으로 파트너사와 먼저 협의한 결과를 공유해 주고 그에 바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해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난 정석이 좋다. 

물어보긴 봤어?

#팀장일지 #해외영업 #신제품런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