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gonna Aug 24. 2018

#66. 할 말이 없을 때

우리 이렇게 하기로 합시다.

할 말이 없을 때,

사실은 대단히 궁금하지도, 걱정되지도 않는 나의 근황을 묻기보다는

당신의 즐거운 근황을 소환하도록 합시다.

어차피 어색해서 채우는 말이니, 좀 맥락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그렇게 정합시다. 네?


작가의 이전글 #65. 고양이를 키운다는 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